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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지사 “코로나 확산 방지위해 규제 강화”

두달간 확진자 10만명 늘어…남부지방 바이러스 확산 기미

텍사스주가 코로나 바이러스가 다시 창궐하는 기미를 보이자 규제를 강화하고 술집 영업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그레그 애봇 주지사는 “행정명령으로 26일부터 술집 영업을 중단시켰다. 식당도 수용인원의 절반만 받을수 있으며 100명 이상 행사는 정부의 승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존스 홉킨스대 통계에 의하면 텍사스주내 코로나 확진자는 13만4500여명으로 지난달 초 3만명이 채 되지 않았던 것에 비해 10만명 이상 급증했다.

특히 최근 열흘간 매일 3000명 이상 확진자가 나오는 실정이다. 애보트 지사는 “영업 일시 중단 조치는 경제활동 재개가 다음 단계로 안전하게 진입할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텍사스는 미국에서 가장 빠른 4월말부터 경제활동 재개를 허용하며 테마 파크까지 운영해 왔다. 7월에도 야구 경기가 열릴 예정이며 마스크 착용도 강제가 아닌 권고사항이다.



미국의 코로나 사태는 뉴욕에서 출발, 인구밀도가 낮은 농촌ㆍ서부ㆍ남부로 옮겨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캘리포니아의 경우 민주당 소속 개빈 뉴섬 지사가 ‘예산 비상사태’를 선포하기도 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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