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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500명…재확산 중대 국면

[LA중앙일보] 발행 2020/06/29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20/06/28 18:30

LA 보건당국 코로나19 경고
누적 확진자 10만 명 육박

경제활동 재개 후폭풍인 듯
지난 2주 젊은 층 44% 늘어

LA카운티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세가 예사롭지 않다.

LA카운티는 28일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2542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관련 사망자는 20명 늘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9만 7894명으로 증가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305명이다.

KTLA5 뉴스는 하루 전에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169명을 기록하는 등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2000명을 넘는 수준이고,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병원 입원 환자까지 급증하는 모습이라고 보도했다. 사망자를 인종별로 분류하면 라티노가 43%로 가장 많고, 백인이 27%로 그 뒤를 이었다. 아시안은 17%, 흑인은 11%로 집계됐다.

바바라 페러 LA카운티 보건국장은 이날 “우리는 확산 방지를 위해 즉시 행동해야 한다. LA카운티 주민은 최대한 집에 머물러 있어야 하며, 만약 나가서 다른 사람을 만날 때도 최대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이행해야한다”며 “얼굴 보호대(마스크)는 항상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페러 국장은 지난 27일에도 중대한 국면이라는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LA카운티의 검사자 가운데 7일간 평균 확진자 검출률은 2주 전 5.8% 수준에서 지난 27일에는 8.6%로 급등했다. 전체 확진자 발생률도 8%에서 9%로 1%포인트 올랐다. 불행 중 다행인 점은 최근 수 주 동안의 병원 입원율이 하루 평균 1350~1450병상 수준을 꾸준히 유지한 점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27일에는 1698병상으로 증가했다. 28일 현재 입원자 수는 1717명으로 소폭 더 증가했다.

눈에 띄는 특이사항은 젊은 층의 발병률 급증이다. 18~40세 연령층의 경우 경제 활동이 재개된 지난 2주 동안 무려 4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이 같은 수치에 대해 해당 연령층이 감염 검사를 많이 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면서도 입원 환자 증가는 커뮤니티 안에서의 전염이 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해석했다. 페러 보건국장은 “수 주 동안 보건국 직원들이 방문한 결과 3109개 사업장에서 카운티 보건당국의 지시사항을 온전히 따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코로나19의 확산을 조장하고 더 많은 사람이 감염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경고했다.

오렌지 카운티에서도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27일 하루 확진자 수가 500명(540명)을 넘어서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행히 이튿날인 28일에는 146명으로 급감했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2608명이고 누적 사망자 수는 326명이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는 1000만명을 돌파했다. 이중 사망자는 50만 명을 넘어섰다고 존스홉킨스대학 연구팀은 밝혔다.

<관계기사 2면>

이 가운데 12만 5000명 이상이 미국 내 사망자이다. 이는 사망자 4명 가운데 1명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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