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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칼럼] <2107> 스윙보다 어드레스의 기본 안 무너졌나 확인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 

[LA중앙일보] 발행 2020/06/30 경제 4면 기사입력 2020/06/29 17:37

샷 실수의 원인

실수하는 샷의 원흉은 최초의 어드레스부터 문제를 발생시킨다. 이런 의미에서 잘못된 스윙을 탓하기 전, 세트업(set up)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슬라이스에 고민하는 대다수 골퍼들은 기본을 잊거나 이와 역행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지만 이를 간파하지 못하고 스윙에 들어간다. 몸의 각 부분인 스탠스(stance)와 허리, 어깨선 등은 목표 방향과 평행한 자세를 취하는 것이 어드레스의 기본이자 필수이다. 슬라이스를 유발하는 원인 제공은 스윙의 문제도 따르지만, 어드레스 때 신체의 일부분이 목표를 향해 튀어나와 있거나 열려있는 상태, 정렬(line-up)의 미흡함이 결국 문제를 발생시키기도 한다.

예를 들면, 스탠스 자체가 오픈(open), 즉 어드레스에서 왼발과 오른발의 앞꿈치가 목표를 향하고 있거나 오른쪽 허리와 어깨가 목표 쪽을 향하고 있는 경우다. 또는 양발과 허리는 목표와 평행을 이루고 있으나 어깨선이 목표의 왼쪽을 향하는 것이 전형적인 슬라이스 자세다. 시선은 페어웨이 중앙을, 몸통은 페어웨이 좌측이나 목표의 왼쪽을 지나치게 향하고 있는 착각 현상도 원인이다.

따라서 다운스윙의 결과는 아웃사이드 인(outside in) 즉, 몸 밖에서 안쪽으로 끌어당기는 샷으로 일관, 악성 슬라이스를 유발하는 결정적 원인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볼의 휘어짐(슬라이스)이 많아질수록 자세(어드레스)를 더 왼쪽으로 트는 것이 골퍼의 심리로 왼쪽으로 몸을 돌릴수록 슬라이스는 더욱 심해진다. 결국 통념과는 반대의 자세에서 반대의 결과가 생겨난다. 목표의 우측을 향한 자세로 서면 훅이 생겨나고, 왼쪽으로 자세를 돌리면 슬라이스는 더욱 심해진다. 이 같은 이치를 모르면 자세를 바르게 설 수 없으며 반대 개념에서 원인 찾기에 급급한 나머지, 깔끔했던 자세와 스윙까지도 흩트려 놓는 경우도 발생한다.

특히 어드레스 때 왼쪽 어깨가 목표보다 왼쪽으로 향하는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는 오른손 그립이 왼손을 덮어 잡을 때와 오른발이 왼발보다 앞으로 나올 때, 즉 오픈 스탠스로 설 때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그립을 쥘 때 오른손이 왼쪽 손을 덮어 쥘 때 자연히 오른쪽 어깨는 목표를 향하고 어드레스에서 오른발이 왼발보다 앞으로 나가면 오른쪽 어깨가 앞으로 나와 반대쪽의 왼쪽 어깨는 목표의 왼쪽을 향하게 되므로 전형적인 슬라이스 자세를 취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볼을 치기 전 확인해야 할 순서는 그립과 두발, 무릎, 허리와 어깨선이 목표와 평행한가를 확인하는 습관이 들어야 올바른 스윙을 기대할 수 있다. 즉 5선을 지키면 즐거운 골프와 함께 실수를 대폭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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