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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盧구속' 예언한 추미애, 친문 완장차고 광적 충성"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20/06/30 03:53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9일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외면하고 탄핵에 앞장선 것에 대한 보상심리로 친노친문에게 광적으로 충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과거 노무현 대통령 탄핵에 나선 이력과 더불어 “노무현은 4년 후에 구속된다”는 추 장관의 과거 발언도 인용했다.

진 전 교수는 30일 오후 페이스북에 “사소한 트집을 잡아 국민이 합법적으로 선출한 (노무현) 대통령을 의회 다수의 힘으로 탄핵하려 했던 것이 추미애 장관”이라며 “이 반민주적 폭거를 자행한 분이 자기를 ‘문민장관’이라 칭한다”고 적었다.

진 전 교수는 “이분이 노무현 정권 시절 했던 주옥같은 발언 중에는 지금 들으면 섬뜩한 것도 있다”면서 “퇴임 후 노무현 대통령의 구속을 예언하는 대목”이라며 2004년 당시 추 장관 발언을 들춰냈다.

당시 한화갑 새천년민주당 전 대표가 2002년 대선 경선 자금과 관련해 검찰 수사 대상이 되자 민주당은 노 전 대통령과 여당인 열린우리당, 검찰이 합작한 ‘민주당 죽이기’라며 규탄에 나섰다.

당시 민주당 상임중앙위원이던 추 장관은 수사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노무현 대통령은 불법정치자금과 관련, 한나라당은 리무진이고 자기는 티코라고 했는데 티코도 돈을 많이 실어서 움직일 수 없을 정도다. 티코가 몇 대인지 모른다”고 언급했다. 또 “한화갑 전 대표는 ‘세발자전거도 아니다’라고 했더니 신문에 대서특필됐다. 세발자전거도 아닌 한 전 대표가 구속되면 노무현은 4년 후에 구속된다”고 했다고 진 전 교수는 전했다.




사진 SNS 캡처






진 전 교수는 최근 윤 총장을 향한 추 장관 강성 발언의 이면에는 ‘탄핵 콤플렉스’가 한몫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이런 분이 어느새 친노친문의 완장으로 변신했으니. 이 콤플렉스 때문에 논리고 상식이고 다 내다 버리고 그들에게 광적으로 충성하는 것인지도 모른다”고 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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