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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총연 회장후보 공개 토론회…남문기·김병직 후보

[LA중앙일보] 발행 2009/05/13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09/05/12 20:58

남문기 '다양한 경험, 준비된 후보'
김병직 '시급한 개혁, 조직 바꿀것'

12일 LA한인타운내 가든스윗 호텔에서 열린 미주총연 회장후보자 공개 토론회에서 남문기 후보(왼쪽)와 김병직 후보가 패널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신현식 기자>

12일 LA한인타운내 가든스윗 호텔에서 열린 미주총연 회장후보자 공개 토론회에서 남문기 후보(왼쪽)와 김병직 후보가 패널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신현식 기자>

250만 미주한인을 대표하는 미주총연 23대 회장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공개 토론회가 개최됐다.

12일 LA한인타운내 가든스위트 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남문기 후보와 김병직 후보는 공약과 비전을 제시하며 서로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토론회는 각 후보측에서 지명한 4명의 패널들이 돌아가며 질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패널로는 찰스 김 전 한미연합회 회장 차종환 LA평통회장 이안범 정치학 박사 이경노 전 뉴욕한인회장 등이 나섰다.

남 후보는 "전세계에서 가장 한인이 많은 LA한인회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경험을 했다"며 '준비된 후보'임을 주장했고 김 후보는 "총연을 개혁하고 변화시켜 250만 미주한인들의 권익을 신장키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현재 총연은 각종 부조리와 불합리한 점이 많다"며 "회장이 된다면 한인 사회에 제대로 봉사할 수 있는 인정받는 단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남 후보는 "대외적인 활동이 없던 사람이 회장이 되면 사람들 만나고 업무파악하는데 시간낭비가 많다"며 "선거에서 승리하면 LA한인회장 당시 미국과 한국에 구축한 네트워크를 통해 취임과 동시에 활동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참정권과 관련해 남 후보는 '쟁취'라는 표현을 쓰며 이중국적과 우편투표 등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으며 김 후보 역시 같은 입장임을 밝혔지만 지나친 '한국지향적' 자세는 버려야 한다고 말해 남 후보와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토론회에서 남 후보는 패널들의 질문에 대해 날카롭게 현실을 비판한 뒤 자세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한 반면 김 후보는 "변화를 주도할 것" "열심히 하겠다" 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무난한 모범답안으로 대처했다.

신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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