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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발렌시아, 샌타클래리타

한타서 30마일 신도시, 자택근무지로 적합
중간 가격은 50~60만불대, 새집 분양 가능

많은 전문가가 코로나19 사태로 달라진 부동산 시장의 특이점은, 외곽지역 거주지를 찾는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것이라고 말한다. 행정명령으로 자택격리를 겪은 우리는 생활방식과 업무방식이 많이 바뀌었다. 이 시기를 출발점으로 홈 오피스 기능을 가질 수 있는 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 이는 일터로 향하지 않는 경제활동의 진행으로 도심을 벗어나서 조금은 한적하고 안전하며, 여유로운 공간을 선호하는 젊은 층이 많이 생겼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발렌시아(샌타클래리타) 지역은 이에 적합한 도시이다. 한인타운에서 북서쪽으로 30마일 정도, 40~50분 정도의 거리에 있으며 2002년도부터 시작한 개발붐으로 계획된 단지 구성을 이루는 새집이 많다. 아직도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현재진행형 도시이다.

현재 마켓에 나와 있는 집들은 대부분 단층집이거나 이층집이다. 선호도가 좋은 중간 가격대는 약 50만~60만 달러에 구매가 가능하다. 주택들이 지어진 시기로 비교한다면 가격대가 다른 도시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그리고 신도시인 만큼 깨끗하고 그러면서도 전원생활의 느낌을 만끽할 수 있는 발렌시아의 또 다른 좋은 점은 학군이 좋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시에서 제공하는 여러 프로그램이 잘되어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며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다. 그리고 단지마다 수영장과 공원, 놀이터까지 관리하고 있어서 자녀들이 있는 바이어층에게 아주 적합한 동네이다.

발렌시아 지역에서는 원한다면 새집을 분양받을 수 있다. 빌더들이 모델하우스를 지어놓고 어떻게 플로어 플랜이 되어있는지를 보여주면서 집을 분양하고 있다. 새집은 땅부터 마음대로 골라서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고, 또 분양을 거듭할수록 가격이 오르는 이익이 생기는 매력도 있으므로 집을 장만하려고 마음을 먹었다면 한 번쯤은 새집 분양 투어를 해보시기를 권한다.



온 가족이 모여서 약 석 달에 걸친 시기를 함께 지내면서, 우리는 우리의 공간이 얼마나 부족한지를 많이 느꼈다. 함께 있어서 가족을 알아가고, 더없이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행복했지만, 한편으로는 주택의 소중함과 의미, 그리고 용도의 필요성을 함께 깨달았던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 오랜 소원이었던 뒷마당이 있는 집으로 이사한 손님께서 이사를 결심했던 것이 얼마나 다행이었으며, 이 당황스러운 시기에 뒷마당에서 파와 고추를 심어가며 가족과 어려운 시기를 나름 행복하게 지냈노라고 말씀하셨다. 많은 분이 발렌시아에 주택을 장만해 이런 기쁨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길 하나만 지나면 공원이 있고, 길 하나만 지나면 수영장이 있다. 곳곳에 나무와 숲이 우거진 길을 따라 주택이 자리 잡은 신도시 발렌시아에서 가족의 소중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보시길 진심으로 바란다.

▶문의: (661) 607-4777


쥴리 김 /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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