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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5' 이서진, 경력 7년차 호스트의 게스트 체험 완료..손이차유 "밉지 않아" [종합]

[OSEN] 기사입력 2020/07/03 06:58

[OSEN=심언경 기자] '삼시세끼' 7년 차 호스트 이서진이 게스트다운 게스트로서 죽굴도 체험을 마무리했다.

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5'(이하 '삼시세끼5')에서는 손이차유(손호준, 차승원, 유해진)가 마지막 게스트 이서진과 죽굴도에서의 삼시세끼를 마무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해진은 이서진을 위해 평소보다 오랜 시간 낚시에 임했다. 그런 유해진을 기다리던 이서진은 "저런 쓸데없는 애정이 너무 불편하다"고 투덜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유해진은 약 4시간의 낚시 끝에 쏨뱅이 여러 마리를 잡았다. 유해진은 "죽굴도 마지막 밤이라서 어촌다운 회도 먹고 그러면 좋겠다 싶었다. 횟감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때문에 조금 더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저녁 메뉴는 쏨뱅이 매운탕과 제주 흑돼지 제육볶음이었다. 차승원은 손호준과 쏨뱅이를 손질했고, 이서진은 아궁이를 담당했다. 같은 시간, 유해진은 통발을 확인하러 갔다. 하지만 통발 안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유해진은 홀가분하게 돌아오며, 닭 모이까지 주는 여유를 부렸다. 

이서진은 장작에 불이 붙지 않자, 선풍기를 동원해 가까스로 불을 지폈다. 유해진이 '강력햐'를 들고 지원사격에 나섰다. 그러나 아궁이 하나가 더 필요한 상황. 이서진은 궁시렁대면서도 새 장작을 챙겼다.

잡곡밥과 매운탕이 점차 완성돼갔다. 손호준은 차승원의 지시를 받고 쌈장을 만들었다. 손호준은 고추장, 된장, 다진 마늘 외에도 참기름과 썬 파를 넣어 차승원의 칭찬을 받았다. 

차승원은 제육볶음을 만들기 시작했다. 요리 경연 대회 수준의 스피드와 스킬에 이서진은 깜짝 놀랐다. 비주얼 역시 훌륭했다. 윤기가 도는 제육볶음은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마침내 잡곡밥, 매운탕, 제육볶음이 완성됐다. 평소보다 훨씬 풍족한 저녁 식사였다. 이서진은 그토록 먹고 싶었던 제육볶음을 먹고 "좋다"고 평했다. 손호준과 박해진 역시 감탄했다. 특히 손호준은 가장 먼저 밥 한 공기를 뚝딱 해치워 엄청난 먹성을 자랑했다. 

네 사람은 자기 전에 술을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서진은 차승원에게 "예니가 태어난 것에 대해 너무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걸 몇 번 봤던 것 같다. 그래서 이름도 기억한다"며 "tvN 시상식 날도 맥주를 마시다가 딸한테 전화가 와서 자리를 파했다"고 말을 건넸다.

이에 차승원은 "얘(딸) 때문에는 내가 죽을 수 있는 상황이 오면 그렇게 하겠다. 받아들일 수는 있겠다 싶더라"고 털어놨다. 유해진은 "진짜로 가정적이다"라며 차승원을 치켜세웠다. 그러자 차승원은 "난 이번 생은 이렇게 살 거다. 이렇게 살다 죽겠다. 괜찮다. 이것도 괜찮다"고 말했다.

다음날 아침이 밝았다. 메뉴는 김치볶음, 소고기뭇국, 계란후라이였다. 이서진은 홀로 머리를 세팅하고 나타났다. 차승원은 "저런 인간 처음 본다. 그런데 밉지 않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유해진은 밥을 먹고 난 뒤 배드민턴 경기를 제안했다. 이에 앞서 차승원은 점심 백숙을 미리 준비했고, 이서진과 유해진은 함께 설거지를 했다. 이후 유해진과 차승원, 손호준과 이서진이 한 팀이 되어 식사를 건 대결을 펼치기로 결정했다.

점수 차이는 끝없이 벌어졌다. 특히 초등학교 때 배드민턴부였다는 이서진은 형편없는 실력으로 패배에 크게 기여했다. 손호준은 "내가 이럴 줄 알았다. 나만 힘들 줄 알았다"고 토로했다. 결과는 반전 없이 차승원, 유해진의 승리였다.

백숙정에서 백숙 타임이 벌어졌다. 네 사람은 차승원의 특제 간장소스에 닭을 찍어먹으며 폭풍 먹방을 펼쳤다. 이서진은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찹쌀죽도 훌륭했다. 마지막 만찬다운 식사였다.

끝으로 이서진은 베스트 메뉴를 묻는 말에 "다 맛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소고기뭇국이 좋더라. 내가 원래 좋아한다. 집밥 같은 느낌이라서 좋았다"고 답했다. 이어 "호스트보단 게스트가 나은 거 같다. 뭐 열심히 할 일도 없고. 말 그대로 손님이지 않냐"고 '삼시세끼' 7년 차만에 게스트가 된 소감을 전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삼시세끼5'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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