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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가 테슬라 "이유 있었네"

2분기 차량 인도 2.5% 증가
상반기 18만5850대나 판매

테슬라가 코로나 사태로 공장 가동에 차질이 있었음에도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북가주 팔로알토에 본사를 둔 테슬라는 코로나 사태가 심화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2분기에 총 9만650대의 차량을 인도해 1분기 8만8400대 실적을 2.5% 초과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9만5200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동기보다는 4.8%가 줄었다.

가주정부의 코로나 사태 행정명령에 따라 테슬라는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프리몬트에 위치한 미국조립공장을 지난 3월 23일부터 약 2달 동안 폐쇄한 바 있다.

테슬라는 2분기에 세단 모델 S와 SUV 모델 X 등 기존 모델 1만600대와 소형 세단 모델 3 및 신형 SUV 모델 Y 8만60대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 상반기 총 판매량은 18만5850대로 일론 머스크 대표가 밝힌 올해 판매 목표 50만대에 비해 크게 부족하지만 지난해 총 판매량인 36만7500대보다는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이 같은 테슬라의 실적은 월스트리트의 전망이었던 7만2000대를 26%나 초과한 호성적이다. 테슬라는 지난 1분기 1600만 달러의 순이익을 올리며 3분기 연속 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테슬라는 지난 1일 주당 1119달러로 시가총액 2072억 달러를 기록하며 토요타를 추월하고 업계 1위를 차지했다. 상승세는 2일에도 이어져 8% 가까이 오른 1208.66달러로 마감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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