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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영웅' 김호재, "어떻게 해서든 3루 주자 불러 들이고 싶었다" [오!쎈 인터뷰]

[OSEN] 기사입력 2020/07/04 23:14

[OSEN=대구, 손찬익 기자] 김호재 /what@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타석에 들어가기 전에 감독님께서 '네가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하면 된다'고 말씀해주셨다. 크게 부담을 느낀 건 아니었고 어떻게 해서든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김호재(삼성)가 4일 LG전에서 연장 혈투의 마침표를 찍는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고른 소감을 전했다. 

김호재는 6-6으로 맞선 연장 12회 2사 만루 상황에서 박승규 대신 타석에 들어서서 송은범과 풀 카운트 끝에 볼넷을 골랐다. 삼성은 LG를 7-6으로 꺾고 5위로 올라섰다. 지난달 30일 대구 SK전 이후 5연승 질주. 

5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호재는 "타석에 들어가기 전에 감독님께서 '네가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하면 된다'고 말씀해주셨다. 크게 부담을 느낀 건 아니었고 어떻게 해서든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풀 카운트 상황에서 비슷하게 들어오면 무조건 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몸쪽 공이 들어와 운 좋게 볼넷을 골랐다. 끝내기 안타를 치고 싶었는데 밀어내기 볼넷을 기록하게 돼 아쉬운 부분이 없지 않지만 좋은 결과를 거둬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김호재는 또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기록한 뒤 (박)해민이형이 제일 먼저 와서 안아줬다. 정말 고마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종훈 퓨처스 타격 코치의 조언대로 타격 자세를 수정한 게 큰 도움이 됐다는 게 김호재의 말이다. "코치님께서 스트라이드할때 왼발을 강하게 내디뎌야 한다고 조언해주셨는데 타구 스피드, 선구안 모두 좋아졌다"고 고마워했다. 

김호재에게 선수단 분위기를 묻자 "요즘 분위기가 정말 좋다. 단합도 잘 되고 선배들께서 잘 이끌어주신 덕분에 후배들이 잘 따라가고 있다. 오승환 선배님도 먼저 다가와서 이야기해주셔서 가깝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김호재는 가을 야구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타격에 대한 욕심이 많은 편이다. 올해 타석에 많이 들어가고 싶고 백업 신분이지만 가을 야구 진출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what@osen.co.kr

[OSEN=대구, 민경훈 기자]삼성이 연장 혈투 끝에 웃었다.삼성은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2회 대타 김호재의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7-6으로 승리했다. 지난달 30일 대구 SK전 이후 5연승 행진. '끝판대장' 오승환은 복귀 후 첫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반면 LG는 지난 1일 잠실 KT전 이후 4연패의 늪에 빠졌다.연장 12회말 2사 주자 만루 삼성 김호재가 타석에서 LG 송은범에게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경기를 끝낸 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rumi@osen.co.kr

손찬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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