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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루수 복귀' 허경민, "잠도 제대로 못 잤는데, 오늘은 밥도 잘 먹었어요" [잠실 톡톡]

[OSEN] 기사입력 2020/07/05 04:45

[OSEN=잠실, 곽영래 기자] 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6회말 2사 2루 두산 허경민이 적시타를 때린 뒤 기뻐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잠실, 이종서 기자] "정말 많이 부담됐네요."

허경민(30두산)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6차전에서 3루수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5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허경민은 최근 4경기에서 유격수로 뛰었다. 주 포지션이 3루였지만, 김재호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공백을 채우기 위해서 나섰다. 고교시절 오지환(LG), 안치홍(KIA), 김상수(삼성)와 함께 '4대 유격수'로 불렸던 허경민은 안정적으로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재호가 1군 엔트리에 등록됐고, 곧바로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허경민은 3루수로 복귀했다.

제 자리를 찾은 허경민은 5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친 뒤 도루까지 성공한 허경민은 이후에도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3회 안타, 5회 안타를 친 허경민은 6회에는 2루타를 날렸고, 8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쳤다. 허경민의 직전 5안타 경기는 공교롭게도 2018년 6월 15일 대전 한화전이었다.

경기를 마친 뒤 허경민은 "경기 전에는 타격감이 특별히 좋진 않았다. 첫번째와 두번째 타석에서 생각지 못했던 좋은 타구가 나오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그걸 계기로 잘 풀린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유격수 자리에 대한 부담감도 털어냈다. 허경민은 "10년 넘게 유격수를 안 해서 긴장이 많이 됐고 잠도 제대로 못 잤던 것 같다. 고교시절 잘했다는 이야기에 부담도 됐다. 그래도 고등학교때 경험을 떠올리며 최대한 팀에 보탬이 되려고 노력했다"라며 "그만큼 오늘 (김)재호 형 복귀가 무척 반가웠다. 어제 재호 형이 복귀한다는 이야기에 밥도 많이 먹었다. 옆에 잘하는 형이 있다는 것이 든든하다"고 웃었다. / bellstop@osen.co.kr

이종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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