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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반대 시위 참가 후 코로나 확진

[LA중앙일보] 발행 2020/07/07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20/07/06 19:55

한인 추정 남성 두번째 감염
“처음보다 이번이 더 고통”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이씨가 인종차별 반대 시위 참석 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FoxLA SNS 계정 캡처 사진]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이씨가 인종차별 반대 시위 참석 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FoxLA SNS 계정 캡처 사진]

LA한인타운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지난 달 인종차별 반대 시위에 참가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LA 지역 병원들에서 IT 전문가로 일하고 있는 가브리엘 이씨가 지난 6월 ‘Black Lives Matter’ 시위에 몇 차례 참석했고 이후 받은 코로나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병원에서 일하는 근무 특성상 자주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마스크 등 보호장비를 하고 시위에 참석했지만 수많은 군중 속 거리 두기를 할 수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씨는 “모두가 가까웠고 서로 엉겨 붙어있었다”면서“5000명이 넘게 모였는데 1/4 넘는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사람들 속에서) 되돌아가거나 무언가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씨는 시위 현장에서 2차 감염이 됐는지는 확실치 않다고 전했다. 만약 시위 현장이 아니라면 출입한 건물이나 개인보호장비를재착용할 때 감염됐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한편 이씨는 지난 3월 초에도 한차례 확진 판정을 받고 회복했다. 이번이 두번째 감염인 것이다. 이씨는 처음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보다 두 번째 감염 때 훨씬 더 고통스러웠다면서 "지난 3월 처음 확진됐을 때 체감 통증이 ‘코로나 라이트(Lite)’라면 2차 확진 시 통증은 ‘코로나 엑스트라(Extra). 첫 확진 때는 가벼운 두통, 속 쓰림 등 증상이지만 2차 확진 때는 독감, 장염, 약한 경련 등이 한 번에 몰아쳐 오면서 마치 죽을 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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