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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15실점' 차우찬, 잊어버린 곰 사냥 방법 [오!쎈 잠실]

[OSEN] 기사입력 2020/07/07 08:02

[OSEN=잠실, 조은정 기자]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0신한은행SOL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5회말 1사 만루 두산 박세혁에게 달아나는 우전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한 LG 차우찬이 아쉬워하고 있다. /cej@osen.co.kr

[OSEN=잠실, 이종서 기자] ‘곰 사냥꾼’이 곰 사냥 방법을 잊었다.

LG 차우찬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7차전에서 선발로 나와 4⅔이닝 10피안타 2볼넷 1탈삼진 7실점을 기록했다.

차우찬은 지난해와 올시즌 첫 경기에서 두산을 만나 기분 좋은 기억을 남겼다. 지난해 두산을 상대로 5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했고, 올 시즌 개막전에서도 두산을 만나 6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2018년 LG가 두산에게 시즌 전패를 당할 위기에서 마지막 경기에 나와 완투승을 거두며 굴욕을 막은 것도 차우찬이었다. 

그러나 최근 두 경기 차우찬은 두산을 만나면 고전했다. 지난달 19일 두산전에서 1이닝 6피안타 3볼넷 1사구 1탈삼진 8실점으로 부진하며 악몽과 같은 경기를 치른 차우찬은 이날 설욕에 나섰지만, 5회를 채 마치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1회부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허경민과 페르난데스에게 안타를 맞았고, 이후 김재환 타석에서는 투수 땅볼 때 송구 실책을 하며 실점을 했다. 결국 오재일의 땅볼 때 주자 한 명이 더 홈을 밟으면서 1회 두 점을 주고 시작했다.

2회 삼자범퇴, 3회 볼넷과 사구 뒤 병살타로 안정을 찾는 듯 했다. 그러나 4회 다시 실점이 나오면서 흔들렸다. 오재일, 최주환의 안타에 이어서 박세혁의 희생플라이로 3실점 째를 했다.

결국 5회 폭탄이 터졌다. 선두타자 허경민의 안타 후 페르난데스의 2루타, 박건우의 희생플라이로 실점을 했고, 김재환의 안타, 최주환의 2루타 김재호의 볼넷으로 만루 위기에 몰렸다. 2사로 안타 하나만 잡으면 됐지만 박세혁의 2타점 적시타로 일곱번째 실점을 했다.

투구수 105개를 기록한 차우찬은 결국 5회을 매듭짓지 못했다. 최동환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최동환이 정수빈을 1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지난 경기 8실점에 이어 7실점으로 부진한 차우찬에 LG는 6-9로 패배했고, 두산과의 시즌 상대전적은 1승 6패로 벌어졌다./ bellstop@osen.co.kr

이종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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