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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MVP 자축' 역전타, 우상은 ESPN 해설...로하스의 해피데이 [오!쎈 광주]

[OSEN] 기사입력 2020/07/08 07:35

[OSEN=광주, 이선호 기자] "오늘 잘하겠네요".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돗자리를 깔야야 될 듯 싶다. KT 간판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는 8일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월간 MVP 수상자로 선정됐다.

데뷔 첫 월간 MVP 수상이었다. 6월에만 11홈런을 터트리는 등 리그 최고의 활약을 펼친 댓가였다. 

이날 KIA 타이거즈와의 광주경기에 앞서 수상 소식을 들은 이 감독은 "오늘 상을 탔으니 잘할 것이다. 앞으로도 잘해주어야 한다"고 축하와 주문을 동시에 했다. 예상은 적중했다. 

3번 우익수로 출전한 로하스는 1회 첫 타석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1-1로 팽팽한 3회 1사2,3루에서는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날려 경기를 뒤집었다. 

5회에서도 2사2루에서 우익수 앞 적시타를 날려 귀중한 추가점을 뽑았다. 7회는 볼넷을 얻었다. 이날 2안타 1불넷 3타점을 수확하며 7-4 승리를 이끌었다. 팀은 3연승, 4카드 연속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더욱이 이날은 아버지이자 우상 멜 로하스 시니어가 ESPN 중계 해설자로 나섰다. 아들의 경기를 직접 지켜보며 중계했다. 아버지 앞에서 월간 MVP를 신고하고, 자축의 2안타와 3타점을 올렸다. 아들이 자랑스러웠을 것이다. 

경기후 로하스는 "팀이 4연속 위닝시리즈를 확보해서 기쁘다 오늘 월간 MVP에도 선정됐고, 기분좋게 경기에 임했다. 매타석 집중하려고 했고, 두번째 타석에 운좋게 안타가 나와 팀이 리드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아버지가 ESPN 중계 해설을 하신다고 하셨지만, 특별히 의식하지 않았다. 하루 빨리 코로나가 진정되서 팬들과 아버지, 그리고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경기를 하고싶다"고 희망했다. /sunny@osen.co.kr

이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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