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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청사서 잇단 감염…의회 일정 차질

[LA중앙일보] 발행 2020/07/09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20/07/08 20:24

내주부터 본회의 불투명
처리할 법안 1200개 넘어

캘리포니아 주 청사(사진)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자가 나와 주의회가 비상이 걸렸다.

앤소니 렌던 가주 하원의장 사무실은 8일 주 하원의원들과 보좌관 등 총 6명이 최근 실시한 코로나19 테스트에서 확진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렌던하원의장은 “확진 케이스를 보고받고 청사 내 근무하던 직원들을 모두 돌려보내고 건물을 폐쇄후 소독에 들어갔다”며 “하지만 안전 문제 등으로 주 청사로 복귀하는 일정은 당분간 미루겠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청사에서 본회의를 열려던 가주 상원과 하원 의회 일정도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당장 의회 일정이 끝나는 8월 말까지 검토해야 할 법안들이 하원의 경우 700개, 상원의 경우 500개가 넘는다. 또 각 의회에서 받아 검토후 투표해야 할 법안들도 각각 200개와 300개에 달한다. 화상회의를 열어 진행할 수 있지만 가주법에는 화상투표를 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는 법률 조항이 없어 법안 처리 절차에 대한 우려가 높다.

상원 원내 총무인 에리카 콘트레라 상원의원 사무실은 “처리해야 할 법안이 많아 하원 지도부와 일정을 조절하고 있다. 의원들이 모두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은 주 의원은 잉글우드 지역의 어텀버크 하원의원(민주)이다. 버크 의원은 지난달 26일 참석한 행사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됐다고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했다. 버크 의원은 트위터에 당시 “상대방과 내가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7월 4일 검사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현재 버크 의원 사무실 직원들은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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