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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이 없다" 류중일 감독, '공격적 스윙' 딜레마 [오!쎈 잠실]

[OSEN] 기사입력 2020/07/09 15:02

[OSEN=잠실,박준형 기자]

[OSEN=잠실, 이종서 기자] "정답이 없네요."

LG 트윈스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9차전에서 0-6으로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올 시즌 두산과의 세 차례의 3연전을 치른 LG는 두 차례의 루징시리즈와 한 차례의 싹쓸이 패배를 당하는 굴욕을 당했다. 상대 전적 2승 7패 열세. 

이날 LG 타선은 두산 선발 투수 알칸타라를 좀처럼 공략하지 못했다. 이천웅만이 1화와 6회 안타를 치고 나갔을 뿐 이외의 타자들은 볼넷 조차 골라내지 못했다. 이후 홍건희와 이현승을 상대로 출루에 실패하면서 LG는 2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를 마친 뒤 알칸타라는 "LG 타자들이 공격적인 것을 알고 있어서 스트라이크 모서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피칭을 했다"라며 "포수 박세혁과의 소통이 잘 이뤄졌다"고 미소를 지었다.

공격적인 LG 타자들의 스윙은 경기 전 류중일 감독의 고민에도 나타났다. 전날(8일) 두산전에서 멀티 홈런을 친 김현수는 타격감 비결에 대해 "망설이지 말고 치자고 코치님께서 얘기해 주셨다. 오늘 경기 잘 풀렸는데 공격적으로 치는 것이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류중일 감독은 "공을 좀 지켜봐야 하는지, 빨리 쳐서 승부를 보는 지는 정답이 없는 것 같다"라며 "보통 투수의 경우 15개 정도로 이닝을 막으면 성공적이라고 하는데 10개 내외로 끝나서 서두르지 않나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류중일 감독은 타자들의 판단에 맡기되 적극적인 스윙에 손을 들었다. 류 감독은 "타자는 자기가 유리한 카운트에 배트가 나와야 한다. 소극적으로 변해서 볼카운트가 몰리면 자기 스윙을 하지 못한다"고 짚었다.

한 차례는 공격적인 스윙이 효과를 봤고, 다른 한 번은 1점 조차 내지 못했다. 공격적인 스윙에 대한 LG의 딜레마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bellstop@osen.co.kr

이종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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