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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투수 자존심 회복? 양현종, 오늘 키움전 등판에 관심 집중 [오!쎈 광주]

[OSEN] 기사입력 2020/07/09 20:02

[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 타이거즈 좌완 양현종(32)이 만회의 등판에 나선다. 

양현종은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시즌 12번째 등판이다. 이번 등판은 양현종 개인이나 팀에게 대단히 중요하다.

올해 평균자책점 5.55의 그답지 않은 기록을 내는 등 최근 부진이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앞선 NC와의 경기에서는 4이닝 동안 11안타(2홈런)를 맞고 8실점했다. 올해 벌써 두 번째 8실점이었다. 

휴식기간을 거론할 정도로 구위가 약해졌다. 직구 스피드는 비슷하다고 하지만, 체인지업의 궤적, 슬라이더 커브 등 변화구도 예리하지 않았다. 복판으로 몰리는 등 제구도 흔들렸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양현종의 상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작년까지 6년 연속 풀타임 선발투수로 170이닝 이상을 던졌다. 한번쯤 주춤할 때가 왔다고 볼 수 있다. 애당초 휴식도 고려했지만 정상 일정을 소화하도록 했다. 예정된 등판을 거르는 것을 싫어하는 양현종의 생각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상대 키움 타선이 만만치 않다. 서건창, 이정후, 김하성, 박병호 등 키움의 간판타자들을 즐비하다. 상하위 타선의 밸런스가 좋고, 기동력도 갖추었다. 특히 지난 8일 삼성을 상대로 6점차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올렸다. 타선이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 특히 이정후의 기세가 뜨겁다. 

올해 2경기를 상대했으나 9이닝 6실점했다. 5월 5일 개막전(광주)에서는 3이닝 4실점으로 주춤했으나 6월 28일 고척돔 경기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설욕했다. 그러나 모두 패전을 안았다. 퀄리티스타트가 목표라고 할 수 있다. 어느 때보타 진지한 마음으로 마운드에 오르는 양현종이 어떤 결과를 낼지 관심이다. 

한편, 키움은 우완 최원태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11경기에 출전해 4승3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 중이다. 꾸준히 잘 던지다 4일 KT전에서 4이닝 5안타 5볼넷을 내주고 주춤했다. KIA를 상대로는 2경기 12이닝 2실점으로 강했다. 양현종과 함께 투수전을 벌일 가능성도 있다.  /sunny@osen.co.kr

이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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