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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동과 이재익의 10일 KT전 부진, 성장하기 위한 보약 [오!쎈 수원]

[OSEN] 기사입력 2020/07/10 18:12

[OSEN=수원, 김성락 기자] 10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2회말 무사 2루 삼성 선발투수 허윤동이 강판되고 있다./ksl0919@osen.co.kr

[OSEN=수원, 손찬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 투수 허윤동과 이재익이 값진 경험을 했다. 

허윤동과 이재익은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하루를 보냈다. 기분 좋은 일은 아니었겠지만 앞으로 더 좋은 투수로 도약하기 위한 약이 될 수 있는 경험이었다. 

선발 마운드에 오른 허윤동은 1이닝 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데뷔 첫 패배를 떠안았다. 1회 1사 1,2루 실점 위기를 극복한 허윤동은 2회 박경수와 장성우에게 볼넷을 내주며 무사 1,2루 위기에 놓였다. 

김민혁의 번트 타구를 3루에 던졌지만 3루수 이원석이 베이스를 제대로 밟지 못해 비디오 판독 끝에 세이프 판정이 내려졌다. 허윤동은 무사 만루 위기에서 심우준에게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삼성 벤치는 더 이상 좌시하지 않았다. 허윤동 대신 김대우를 마운드에 올렸다. 

두 번째 투수 김대우는 무사 1,2루서 배정대를 좌익수 뜬공 처리했다. 곧이어 황재균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2루 주자 김민혁은 홈인. 이로써 허윤동의 실점이 추가됐다. 

지난 9일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포함된 이재익은 그토록 바라던 1군 무대에서 첫선을 보였다. 결과는 기대 이하. ⅓이닝 2피안타(2피홈런) 1탈삼진 2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1-6으로 뒤진 6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나선 이재익은 멜 로하스 주니어와 강백호에게 백투백 아치를 허용했다. 그리고 유한준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첫 아웃 카운트를 잡아냈다. 이재익은 7회 홍정우와 교체됐다. 

‘투수는 맞으면서 큰다’는 말처럼 타자들에게 얻어맞고 점수를 내주면서 부족한 부분에 대해 돌아보고 보완하면서 성장한다. 윤석민(전 KIA 투수)은 2007년 최다패 신기록(18패)을 세웠으나 이듬해 14승 5패 1홀드(평균 자책점 2.33)를 거두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오른손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니까 기죽을 이유 없다. ‘칠 테면 쳐라’는 식으로 씩씩하게 던지는 게 최고다. 10일 수원 KT전 부진이 허윤동과 이재익의 성장에 좋은 약이 될 수 있을 것이다. /what@osen.co.kr

[OSEN=수원, 김성락 기자] 10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6회말 삼성 이재익이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ksl0919@osen.co.kr

손찬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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