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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고 스타 '팔순 기념' 공연

영국의 전설적 밴드 비틀스 전 드러머
폴 매카트니 등과 생일 맞아 팬심 접속

영국의 전설적 록 밴드 비틀스의 드럼 연주자 링고 스타가 자신의 80번째 생일 기념 공연을 온라인으로 생중계 한다고 밝혔다.

스타는 지난 2008년 시카고에서 시작한 소규모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12년 동안 생일 기념 콘서트를 열었다. 하지만 올해는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공연을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는 8일 BBC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80세를 맞은 생일 공연은 지난 12년과 다른 형태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 그 어느 때 보다도 의욕적으로 연주에 몰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공연에는 스타가 활동하고 있는 ‘올 스타 밴드’는 물론, 비틀스에서 활동한 폴 매카트니도 참여한다. 이밖에도 이글스 멤버 조 월시, 벤 하퍼, 셰릴 크로, 개리 클라크 등 유명 가수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



스타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근황도 소개했다. 그는 “어린 나이부터 유명해져 식당에도 마음 편히 가지 못했는데, 요즘은 마스크를 쓰고 다녀 외부 이동이 편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총 8명의 손자, 증손자가 있는 나이임에도 내가 좋아하는 일을 그만두지 않아도 돼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스타는 “수많은 사람들이 음악을 새로운 음질, 다양한 버전으로 듣고 있다”며 “나도 그렇게 음악을 연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의 본명은 리차드 스타키다. 비틀스의 마지막 멤버로 존 레논, 폴 매카트니, 조지 해리슨과 함께 활동했다. 특히 비틀즈의 조정자라 불릴 정도로 팀내 조율자로 유명하다. 팀 내에서 드럼과 하모니 보컬을 담당했다. 지난 2016년 한국을 방문해 공연을 개최한 바 있으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현재 그는 1981년에 결혼한 두 번째 부인인 배우 바바라 바흐와 살고 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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