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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살리려 차도까지 막고 영업 허용

[LA중앙일보] 발행 2020/07/11 미주판 9면 기사입력 2020/07/10 22:44

패서디나 11일부터 도로 막아
콜로라도·유니언길 일부 폐쇄
뉴욕시 인도·차도 모두 허용

패서디나시가 코로나 19 사태로 타격 받은 식당들을 위해 지원에 나섰다.

CNBC는 10일 “패서디나시가 11일부터 야외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콜로라도 불러바드와 유니언 길 일부를 폐쇄한다”고 보도했다. 패서디나 공보담당관은 “식당 업주들의 어려움이 극심해지고 있다. 도로 영업이 실내 식사 서비스 제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매디슨과 엘 몰리나 어벤지 인근의 차선 폐쇄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때 최악의 코로나 사태를 기록했던 뉴욕시도 식당 야외 영업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뉴욕시가 내놓은 ‘오픈 레스토랑’ 규정에 따르면 식당 및 주점은 가게 앞 ‘보도 좌석’(Sidewalk Seating)과 ‘차도 좌석’(Roadway Seating) 등 두 구역에 야외 테이블을 설치할 수 있다.

‘보도 좌석’은 가게 앞 3피트까지 허용되지만, 행인들이 오갈 수 있는 8피트의 보도 공간은 보장돼야 한다. ‘차도 좌석’은 보도와 차도 경계석에서 8피트까지 허용되며, 높이 30~36인치(식물 높이 제외), 폭 18인치 보호 장벽을 설치해야 한다. 즉 현재 거리 주차공간이 차도 좌석으로 변경되는 것으로 테이블 간 거리는 6피트를 유지해야 하고, 소화전과는 15피트 떨어져야 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국 식당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2차 타격을 입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 확산세가 심각했던 지난 3·4월 영업 중단으로 폐업 위기에 내몰렸다가 정부 지원금으로 가까스로 살아남았다.

미국레스토랑협회(NRA)에 따르면 식당 산업은 8000억 달러 규모로 고용 인력만 1500만 명에 이른다. 코로나 재확산 우려에 식당들이 줄도산 위기에 몰리면서 경제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리뷰 사이트 옐프 조사 결과, 지난달 사이트에 등록한 식당 가운데 53%가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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