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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김 의원 재선 상대 결정됐다…공화당 릭터 후보와 대결

앤디 김 뉴저지(3지구·민주당·사진) 연방하원 의원이 오는 11월 결선에서 공화당의 데이비드 릭터 후보와 맞붙는다.

릭터 후보는 9일 열린 공화당 경선에서 케이트 깁스 후보를 상대로 10일 현재 65% 개표 가운데 63.7%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릭터 후보는 당초 뉴저지 2지구 연방하원 선거 출마를 고려했으나 현 2지구 의원 제퍼슨 밴 드루가 민주당을 탈당하고 공화당으로 이적하며 김 의원이 있는 3지구로 방향을 바꿨다.

밴 드루는 하원 다수당을 장악하고 있는 민주당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 움직임이 크게 잘못됐다면서 탈당한 뒤 트럼프 대통령 지지를 표명했다.

2년 전에 최초의 한인 민주당 하원의원이 된 김 의원은 3지구 무당파 유권자들의 지지가 절실하다. 3지구는 미 전역에서 가장 약한 민주당 현역 의원 자리 중 하나로 꼽힌다.




원용석 기자 won.yongsu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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