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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하룻새 최다 확진 … WHO "전세계 23만명 감염"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20/07/12 13:36



11일(현지시간) 공식 석상에 처음으로 마스크를 쓰고 나타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UPI=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찮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2일(현지시간) 일일 상황 보고서를 통해 지난 24시간 동안 세계에서 23만370명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불과 이틀만에 최고 일일 확진자 수 22만8000여명(10일)을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12일 일일 신규확진자수는 대륙별로 미주가 14만2992명으로 가장 많았고, 동남아시아(3만3173명), 유럽(1만8804명), 아프리카(1만7천884명)가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6만6281명으로 가장 많이 늘었다.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마이클 라이언 WHO 사무차장은 10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본부 화상기자회견에서 "현 상황으로는 코로나19가 사라질 것 같지 않다"며 "(일부)섬나라는 간신히 코로나19를 근절에 도달했지만, 외부에서 다시 유입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가 산불과 비슷하다"며 “큰 산불로 번지는 걸 막기 위해 공격적 진단 등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다만 그는 집단 감염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두번째 팬데믹 같은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흑인이나 아시아인이 백인보다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보도에 따르면, 흑인과 남아시아인·혼혈인의 사망 위험이 백인에 비해 1.62~1.88배 높게 나타났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성인 1727만8392명의 건강기록을 토대로 연구한 결과다. 또 남성·고령·경제적 빈곤을 겪고 있는 경우, 당뇨병·천식 등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사망과의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연구결과는 8일(현지시간) 과학저널 네이처(Nature)에 동료 평가를 통해 실렸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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