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리지 화재 아파트 이재민 지원 추진…존 이 의원 대책회의
지난 독립기념일에 노스리지 아파트 화재로 5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화재는 불꽃놀이로 인해 발생했으며 아파트 2개 동에 불이 붙어 8개 유닛이 피해를 입었다. 이에 이 의원은 지난 10일 커뮤니티 단체들과 함께 피해 주민들을 도울 수 있는 응급 프로그램 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날 미팅에는 적십자와 LAPD 데본셔 경찰서, 청소년 지원 센터인 PALS(Police Activities League Supporters) 등 7개 단체가 참여해 장단기적으로 피해 가족을 도울 수 있는 해결책 마련에 나섰다.
이 의원은 “일단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19 구호 프로그램 일환인 ‘식료품 기프트 카드 프로그램’을 이들에게 확대 제공하기로 했다”며 “중요한 것은 우리가 다 함께 이재민들을 사랑하고 보살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적십자 LA 지부와 나파 초등학교는 지역주민들이 기부한 옷과 생필품 등을 피해 가족에게 나눠주고 있다. 또 문자 발송을 통한 구호 기금 마련도 진행되고 있다. 31일까지 24365번으로 ‘PartheniaRelief’를 입력해 전송하면 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
원용석 기자 won.yongsu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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