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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라시' 둘째이모 김다비 밝힌 #매출 10배↑ #'주라주라' 1위 #안티팬 용서 [종합]

[OSEN] 기사입력 2020/07/13 01:56

[OSEN=하수정 기자] 둘째이모 김다비가 '지라시'에서 최강 입담을 과시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는 둘째이모 김다비가 출연했다.

김다비는 "인생은 한번, 노래는 두번, 내 노래는 두번 들어라"며 첫 인사를 건넸고, "보라는 미니 아니겠느냐, 우리 조카들 너무 고맙다. 문자도 많이 보내주라"고 했다. 

왼쪽 엄지 손가락에 붕대를 감고 온 김다비는 "골뱅이 무침하다가 파를 썰어야 하는데 잘못 썰어서 6바늘 꿰맸다. 그런데 오히려 큰 사랑이 됐다"며 손가락 하트를 만들고 호탕하게 웃었다.

한 청취자는 "비오는데 관절 괜찮느냐?"고 물었고, "내 나이가 되면 비오기 전에 미리 관절이 아프다. 일주일 전부터 무릎과 연골판이 아프다. 그럼 일주일 뒤에 '비가 곧 터지겠구나' 한다"고 답했다.

"최근 펭수를 눌렀느냐?"고 묻자 김다비는 "펭수는 새니까 가만 내버려두고, 난 사람으로서 할 몫이 있다고 생각한다. 새는 새가 할 일이 있다. 숟가락 쓸 일이 있느냐? 주로 쪼아 먹는다. 새는 새 파트, 난 내 파트가 있다"며 명확하게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DJ들은 "소속사 매출 1위라고 들었다. 조카 신영이보다 10배 매출이라고 하더라"는 말에 김다비는 "그게 팩트"라며 "신영이가 은퇴를 한다고 했는데, 자의 반 타의 반이 될 것 같다. 지금 게으를 일이냐! 게으를 일이 아니다. 이모가 최고 방송 '지라시'에 나왔는데 오지도 않고 팽팽 돌아다니고 버르장머리가 없다. 그리고 나는 최근에 CF도 찍었다"고 자랑했다.

"현재 논의 중인 CF가 몇 편이냐?"라는 질문에 김다비는 "송은이 대표 조카랑 매니저 조카가 연예인병 크게 걸릴까 봐, 다 결정된 것만 얘기해주더라. 연예인 병은 연예인이니까 당연히 걸리는 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천식은 "슈퍼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는데 슈퍼카를 사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질문했고, 김다비는 "소속사에 주차 공간이 좁아서 내가 타고 다니는 차를 주차할 수가 없다. 그래서 내가 큰 사옥을 지어주고 싶다"고 했다.

방송에서 종종 남편을 언급했던 김다비는 "내가 연예인이 된다고 했을 때 솔직히 별 반응이 없었다. 아침에 눈 뜨는 것도 감사하고, 밥 먹고 소화되는 게 감사하다. 정보석 씨를 닮았는데 굉장히 몸이 앙상하다. 비오는 날 비바람에 쓸려갈까 봐 걱정된다. 집밥은 평소에도 안 챙겨준다. 두릅 장아찌를 챙겨주면, 밥은 알아서 먹어야 된다. 20년 챙겨줬으면 알아서 먹어야지. 돈 많이 벌어다 주는 게 왕"이라고 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잘생긴 남자를 만나는 법이 궁금하다"고 물었고, 김다비는 "어찌저찌 하다가 만났다. 일부러 목표를 세우면 안 된다. 기분 탓에 만나고 날씨가 우중충해서 동네 물레방앗간 들어가면 된다. 그리고 사람은 성격을 봐야 한다. 남편은 내 요리 실력을 보고 결혼했다. 두릅 장아찌랑 겨우살이를 보고 반했는데, 지금은 신랑이 겨우살고 있다. 으하하하하"라며 웃었다.

최근 타이틀곡 '주라주라'가 트로트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깜짝 놀랐다. 작곡은 도코 조카가 했는데, 백지영, 윤하, 이승철의 발라드 곡을 쓴 작곡가다. 신영이가 한 번에 알아보고 같이 작업하자고 했다. 가사는 신영이가 작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김다비는 고민에 대해서 "난 고민이 하나도 없다. 그냥 신영이가 사람들한테 살갑게 다가갔으면 좋겠다"며 "조카 신영의 배우자는 비전이 좋은 남자, 그리고 신영이의 성질을 누를 수 있는 남자가 좋을 것 같다"며 원하는 조카 사위의 조건을 얘기했다.

이어 "신영이가 의리가 좋고 성실한 건 있는데, 선을 지켜서 그 이상은 다가갈 수가 없다. 철벽을 그렇게 많이 친다"며 안타까워했다.

또한, 김다비는 "나한테도 안티가 있더라 우악스럽다고. 우리 조카들아 요즘에 살기 힘들제? 이모가 이번 한번만 봐줄게. 인생은 한번 노래는 두번이지만, 내가 딱 한번만 봐줄게"라며 너그럽게 용서했다.

이날 김다비는 청취자들의 다양한 고민을 듣고 시원한 해결책을 내놨고, 동시에 화려한 입담으로 웃음까지 선사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 방송화면 캡처

하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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