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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보호장비 비용 환자에게 일부 부담시킨다

가격 상승에 수수료 형식으로

치과 방문 환자들은 진료비 외에 개인보호구(PPE) 수수료를 추가로 부담하게 됐다.

CBS는 PPE 수급 차질로 인해서 치과 전문의들의 PPE 구매 비용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 부담을 환자에게 추가 수수료 형식으로 전가하기 시작했다고 13일 보도했다. 즉, PPE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해서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고 이 비용을 줄이려는 치과 전문의 일부가 PPE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새크라멘토 엘크 그로브의 월리스 벨라미 치과 전문의는 “개인보호구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증가한 비용을 보전할 목적으로 PPE 수수료를 환자에게 물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비용 증가분 전액을 받지 못하고 24달러 중 10달러만 환자에게 부과한다고 한다.

PPE는 보건용 마스크, 눈 또는 안면 보호구 장갑과 가운 등이다. 한 한인 치과 전문의는 "내원 환자를 실내에서 기다리게 할 수 없어서 코로나19 이전보다 일일 진료 환자 수가 크게 줄었다”며 “하지만 비용은 되레 늘어서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치과 의료용구 공급업체의 짐 위겟 최고경영자(CEO)는 “치과의사들에게 꼭 필요한 PPE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서 매일 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어려움을 전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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