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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이혁진 행적 밝혀야” 한국 미래통합당, 본지 보도 인용 신병 확보 요구

[속보] 한국 미래통합당이 펀드사기 의혹을 받는 옵티머스자산운용(이하 옵티머스)의 이혁진 전 대표 행적을 상세히 공개하고, 신병확보를 위해 여권 무효화 조치 등에 나서라고 청와대에 요구했다.

13일(현지시간) 유의동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미래통합당 사모펀드 비리방지 및 피해구제 특위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와대 해명처럼 공식행사 참석자도 아닌 이혁진이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의 (대통령 행사) 일정과 장소를 어떻게 알았는지, 어떻게 아무 제약 없이 행사장 출입이 가능했는지 청와대는 소상히 답변하라”고 말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2018년 문재인 대통령 베트남 순방 행사장에 나타났다. 그는 아랍에미리트도 개인 자격으로 방문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 전 대표가 순방 당시 공식 수행원이 아니었고 동포 간담회 초청대상에도 포함되지 않았음에도 마음대로 행사장을 찾아와 사진을 찍었을 뿐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국 언론에 따르면 특위는 "이혁진은 최근 (북가주에서) 언론에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며 <본지 7월 11일자 a-1면> 본인의 억울함을 주장하는 대담함까지 보인다”며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상황이 계속된다. 정권 실세와 유착설을 더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위는 “이혁진은 미국 한인회 임원 자격으로 현지 총영사관저에 초청을 받기도 했는데 <본지 7월 13일자 a-3면>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는지도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청와대에 요구했다.

미래통합당 특위는 “(여권 무효화 조치 등) 이혁진 신병 확보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일 것인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답변해야 한다. 이혁진은 최근 불거진 사모펀드 사태의 주요 핵심인물”이라고 강조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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