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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에 파워를 더하다’ 완전체 타자로 거듭난 이정후 [오!쎈 고척]

[OSEN] 기사입력 2020/07/14 06:42

[OSEN=고척, 김성락 기자]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5회말 무사 키움 이정후가 솔로홈런을 날리고 있다./ks0919@osen.co.kr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22)가 데뷔 후 처음으로 1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정후는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1회초 안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조율한 이정후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5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이재학의 초구 시속 136km 직구를 걷어올려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7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키움은 5-1로 승리하며 3연패를 끊었다. 

이날 홈런을 기록한 이정후는 데뷔 후 처음 10홈런을 기록했다. 이전 기록은 2018시즌과 지난 시즌 기록한 6홈런이다.

이정후는 데뷔 시즌(2017년)부터 3할2푼4리(552타수 179안타)를 기록하며 타율 13위를 기록했다. 이후 매년 3할이 넘는 타율과 함께 2018년 타율 3위, 2019년 타율 4위를 기록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교타자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에는 정확도에 파워까지 더해졌다. 데뷔 첫 10홈런은 물론 장타율도 0.602로 훌쩍 뛰었다. 이정후는 “시즌 전에 트레이닝 코치께서 2~3년 기간을 두고 몸을 만들어보자고 하셨다. 본격적으로 힘을 기르기 시작한 올해 곧바로 장타가 늘어나서 놀랍다. 그래도 내 장점은 정확도이기 때문에 정확히 맟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정타를 날리니까 타구가 멀리 가는 것 같다”고 장타가 늘어난 비결을 전했다. 

이어서 "이제 홈런은 잘 치다보면 20개도 칠 수 있을 것 같다. 올해 20홈런을 치지 못하더라도 내년에 치면된다"라며 홈런타자로서의 목표도 밝혔다.

손혁 감독은 이정후에게 올해 3번타자 역할을 맡겼다. 정확도와 파워를 고루 갖춰야하는 부담이 큰 타순이지만 이정후는 완벽하게 3번타자 역할을 해내며 리그 최고의 완성형 타자로 거듭났다. /fpdlsl72556@osen.co.kr 

길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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