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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못해→넘버 원' 박건우, 알칸타라 놀림에 응수한 '레이저 송구' [잠실 톡톡]

[OSEN] 기사입력 2020/07/15 08:08

[OSEN=잠실, 조은정 기자] 두산 베어스가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28)의 호투를 앞세워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두산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8차전에서 7-2로 승리했다. 두산은 시즌 35승(25패) 쨰를 거뒀고, SK는 시즌 전적 19승 42패가 됐다.경기 종료 후 두산 박건우가 김태형 감독과 기뻐하고 있다. /cej@osen.co.kr

[OSEN=잠실, 이종서 기자] "알칸타라가 수비 못한다고 놀리더라고요."

두산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8차전에서 7-2로 승리했다. 두산은 2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시즌 전적 35승 25패를 기록했다.

이날 두산 선발 라울 알칸타라는 2회까지 무실점으로 막다 3회 한 차례 흔들렸다. 선두타자 이현석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이후 정현의 안타, 최지훈의 희생플라이가 이어져 첫 실점을 했다. 이후 최준우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한숨 돌린 알칸타라는 최정에게 안타를 맞으며 두 번째 실점을 했다. 최정은 2루를 훔치며 득점권에 위치했다.

알칸타라의 추가 실점 위기. 채태인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쳤다. 최정은 3루를 돌아 홈을 노렸다. 우익수 박건우는 홈을 향해 정확히 공을 던졌고, 최정은 결국 홈에서 아웃이 되며 이닝이 끝났다.

경기를 마친 뒤 박건우는 '명품 송구' 비결에 대해 "알칸타라가 지난번 키움전(7월 2일)에서 중견수로 나갔을 때 공을 놓치자 '수비 못한다고 놀렸다. 그래서 오늘은 뭐라도 보여주고 싶어서 열심히 했다"라며 "알칸타라가 넘버 원이라고 놀려서 미안하다고 해줬다"고 설명하며 미소를 지었다.

이날 박건우는 수비 뿐 아니라 공격에서 알칸타라의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2-2로 맞선 5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SK 선발 투수 리카르도 핀토의 투심(140km)을 공략해 가운데 관중석 중단에 떨어지는 비거리 130m 대형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건우는 "홈런은 항상 기분 좋다. 팀이 이길 때 친 것이라 더욱 기쁘다. 6월 타격감이 너무 좋아 7월에도 이어질까봐 걱정했는데 이달 초 주춤했다. 고민하고 더욱 집중한 것이 최근 나쁘지 않은 타격감으로 이어졌다"라며 "몸 관리 잘해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bellstop@osen.co.kr

이종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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