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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송금수수료 평생동안 무료서비스 실시

미주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한국으로 돈을 보낼 일이 종종 발생한다. 가족이나 지인들의 결혼식 축의금,장례식 조의금 그리고 부모님의 생일이나 기타 가족행사로 송금을 보내곤 한다. 그런데 송금을 하려고 하면 다소 불편함이 발생한다.

주류은행에서 와이어로 돈을 보낼 경우 적지않은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고 수취인이 송금을 받을 때까지 일정시간이 소요된다. 한인은행을 이용할 경우도 직접 지점을 방문해야 하며 주류은행과 마찬가지로 수수료도 내야하고 요즘 같은 코로나 19사태 때는 외출이 꺼려지는데 은행에 가서 줄을 서가며 서비스를 받기란 여간 불편하지가 않다.

수수료를 덜 내며 은행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번거로움을 한꺼번에 해결하는 송금서비스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2019년 7월부터 온라인 송금서비스를 시작해 온 '와이어바알리'는 1년도 채 안된 짧은 기간에 미국 가입자가 5만명을 돌파했다.

'와이어바알리'는 미주 서비스 론칭 1년을 기념하여 지난 1일부터 한국으로 보내는 송금서비스에서 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있다. 금액이나 횟수에 상관없이 평생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파격적인 서비스를 선보였다.



즉 한국으로의 송금은 별도의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는 의미다. 그리고 기타 국가로의 송금 시에도 5달러대의 업계 최저 수수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캐나다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와이어바알리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는데 20일부터 송금서비스를 이용하게 됐다.

현재 와이어바알리를 이용하는 전체 고객 수는 25만명 정도이고 월 거래금액은 5천만 달러에 이른다.

와이어바알리의 급성장 비결은 뭐니뭐니해도 저렴한 송금수수료와 빠른 송금이체가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게다가 미 연방 재무성에 정식 등록된 한국계 송금회사라는 신뢰도와 송금완료 시까지 연방예금보험의 보호를 받는 안전성을 강조한 와이어바알리의 전략이 고객들을 만족시켰다.

와이어바알리는 애플스토어 및 구글플레이에서 '와이어바알리'를 검색해 앱을 다운로드 받거나 웹사이트(www.wirebarley.com)에서 회원가입을 통해 사용이 가능하다.

와이어바알리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미국 내 은행 계좌가 있는 고객이어야만 한다. 건당 최대 송금액은 2999달러 ,하루 최대한도는 1만 달러다. 연간 최대 송금 한도는 1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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