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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코로나 시대 내집 마련

써니 김 / 뉴스타부동산 얼바인 명예부사장
써니 김 / 뉴스타부동산 얼바인 명예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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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20/07/23 부동산 8면 기사입력 2020/07/22 15:20

시간 많이 보내는 ‘집’ 소유욕 커져
공동주택보다 교외 단독주택 선호

‘코로나19’라는 사태로 인해 확실히 우리 사회는 많이 변화할 것 같다. 우선 내가 가장 시간을 많이 보낼 수밖에 없는 ‘집’에 대한 욕구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어떻게든 똘똘한 한 채를 가져야겠다는 내 집에 대한 마음을 부추기는 이 사태가 바이어를 움직이고 있다.

부동산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이 없는 게 정답이다. 지금까지 흘러온 역사가 그렇다. 내가 경제 전문가이니, 부동산 전문가이니 하는 이들의 주장도 책 속의 논리와 다름이 없다. 그러면 당신이 주장하는 부동산 답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말하겠다. 상황마다 다르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지금의 상황은 “100만 달러 이하의 주택 매물은 구매 경쟁이 심해 매물로 나오는 즉시 매매가 성사되고 있다”며 “속된 말로 없어서 못 팔 정도”다.

그에 대한 증명이다. 지난주 필자의 주택 리스팅 중 100만 달러 이하 주택을 시장에 내놓았다. 3일 만에 19개의 오퍼를 받았고, 바로 에스크로에 들어갔다. 또한 150만 달러에 내놓은 주택은 148만 7500달러에 팔렸다. 가격이 높을수록 코로나 사태로 인해 좀 더 시간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은 그 집의 가치 즉 위치, 집의 특성, 장단점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당신 집의 가치를 제대로 알아볼 수 있는 실력 있고 노하우 많은 에이전트와 일하는 것은 필수다.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고정 금리가 3% 밑으로 떨어지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사상 최저치의 모기지 이자율로 대출 신청이 급증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주택 시장의 ‘회복 동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주 3.03%를 기록했던 30년 만기 모기지 평균 고정 금리는 이번 주 들어 1971년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2.98%를 기록했다. 융자 회사에 따라 0.75%포인트, 지역에 따라 0.45%포인트까지 격차가 난다니 30년 상환 기간을 고려하면 수만 달러 차이가 생기는 셈이다.

코로나19로 주택 투자시장의 분위기도 달라지고 있다. 지난 몇 년간 기관투자가들에 가장 인기 있는 투자상품 중 하나는 멀티패밀리(임대아파트)였다. 그러나 요즘 공동주택 기피 현상이 나타나고 대신 한적한 교외의 단독주택에 눈길을 돌리는 이들이 늘고 있다. 투자처로 단독주택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으니 말이다. 물론 임대수입은 멀티페밀리보다 못하나 안정성에서는 그 위다.

아직은 괜찮다는 게 나의 결론이다. 코로나19가 세계 경제를 위기로 빠트렸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울고 싶은데 뺨 맞은 격’이라는 속담처럼, 큰 산업이 교체되는 시기에는 경제위기와 같은 잦은 변동은 필연적이다. 높은 산에 깊은 계곡이 있듯, 새로운 경제가 안착하기까지는 크고 작은 위기를 동반하기 때문이다. 언제 지나갈지는 모르나 지나갈 것이다. 그러니 감정적 결정을 하지 말고 투자자로서의 냉정한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

▶문의: (949) 873-1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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