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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싸움 말리려다 사람 죽일 뻔

23일 여성 달려오는 스카이트레인에 치여

24세 남성 모르는 여성들 말리다가 휘말려

뉴웨스트민스터 경찰서 보도자료 사진

뉴웨스트민스터 경찰서 보도자료 사진

한 남성이 두 여성간 싸움을 말리려다 자신을 공격하는 여성을 밀쳐내다 그만 여성이 스카이트레인 차에 부상을 당하게 됐다.



트랜스링크는 23일 오후 6시 51분에 콜럼비아 스카이트레인 역에서 의료사고가 일어나 주변 스카이트레인 운행이 중지됐다고 보도자료를 보냈다.





곧이어 주류 언론에 한 여성이 철길에 떨어져 부상을 당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사건에 대해 수사를 하고 있는 뉴웨스트민스터 경찰서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23일 오후 6시 20분에 한 남성이 여성을 달려오는 기차가 있는 철로에 밀어 떨어트렸다는 신고가 접수 됐다고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남아 있던 24세 남성을 체포했다. 그리고 스카이트레인에 끼어 있던 32세 여성을 급히 병원으로 후송했다. 다행히 여성은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정이 없다고 경찰은 밝혔다.



뉴웨스트민스터 경찰은 목격자와 CCTV 동영상을 통해 피해 여성이 다른 여성과 승강장에서 실랑이가 있었고, 이를 말리던 남성을 32세 여성이 공격하며 남성이 자기 방어 차원에서 밀치다가 일어난 사건이라는 것이 초동수사 단계의 결론이다.



이에 따라 뉴웨스트민스터 경찰은 추가적인 목격자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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