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시, 주거비 보조에 3300만불 지원
1만 가정 이상 혜택 기대
시는 전체 보조금 가운데 800만 달러는 임대료를 못 내 퇴거 위기에 놓여 있는 가정들을 위해 별도로 책정했다. 이들 가정은 최대 6개월까지 임대료 보조를 받을 수 있다.
시카고 시의 주택 보조금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은 내달 10일까지 웹사이트(chicago.gov)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8~9월 중 추첨을 통해 지원 가정을 선정한다.
지난 3월 300만 달러 규모의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시카고 시는 당시 8만3000여건의 신청을 받아 2000여 가정을 지원했다.
시카고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최소 1만 가정 이상이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은 27일 "코로나19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거에 대한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Kevin Rho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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