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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총연 저에게 맡겨 주세요'

남문기 LA한인회장 워싱턴 지지 호소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제23대 회장 후보로 출마한 남문기 LA한인회장이 지난 25일 워싱턴을 방문해 전현직 한인회장들과 뉴스타 부동산 워싱턴지역 에이전트를 상견계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페어팩스 소재 조지메이슨대 인근 오타니 일식당에서 열린 이날 만찬회에는 버지니아와 DC, 메릴랜드 일원에서 활동하는 뉴스타 부동산 오문석 사장 등 에이전트 30여명과 김인억 전 워싱턴한인연합회장 등이 동석했다. 남문기 회장은 미국에 뉴스타 부동산을 창업한 인물이다.

남 회장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제는 미국 한인사회의 정치력을 과시할 때”라고 힘주어 말했다.

남 후보에 따르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1위와 2위 당락 표차가 불과 20여만표에 불과할 때도 많은데 미주 한인 80만명이 참정권을 가지고 힘을 결집하면 큰 정치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남 후보는 또 “LA 한인회장으로서 많은 한계상황에 부딪혀 제대로 일을 추진하지 못했었다”며 “향후 미주총연 회장으로서 동포사회의 권익 보호와 정치력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남 회장 후보가 현재 내세우는 선거 공약은, 첫째 존경받는 미국인으로서의 한인 위상 정립 분야로, 경제력과 정치력 확대, 정부지원 보조금 개발 지원, 한인학생 대상 각종 대회와 장학금 수여 등이다.

둘째는 자랑스런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 고취 분야로, 각 지역 언론사 및 종교단체와 협력해 한글학교를 운영하고, 한민족 문화 공동체 기반 조성 사업을 실시하며, 미주지역 재외국민 권익 신장 사업을 벌이는 것이다.

마지막 셋째는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 운영 혁신 분야로, 저비용 고효율 행정의 정착, 투명한 운영을 위한 분야별 시행 세칙 제정, 민주적 집행부 운영과 전문화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한편 이번 미주총연 한인회장 선거권은 전국의 전현직 한인회장들로 대의원에 등록한 자라야 한다. 올해 선거의 대의원은 전국에 604명이 포진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천일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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