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세들의 남북평화통일 염원 뜨거웠다”
이시현 학생 ‘평화의 바람’ 최우수상 수상
약 70여명 참가, 통일세대 평화통일 감수성 한층 높여
'남북평화통일', '2032 하계올림픽 서울-평양 공동개최 염원'의 주제를 글과 그림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이번 공모전은 약 70여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등 '남북통일' 염원에 대한 달라스-포트워스 한인 2세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번 평화통일 문예공모전에는 '평화의 바람'이라는 제목으로 응모한 이시현 학생(콜로니 고등학교 10학년)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시현 학생은 수상 소감을 통해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이번 한반도 평화통일 글쓰기를 통해 통일에 대해 도 공부하고 이해하게 되어 기쁘다"며 "평화통일에 작은 힘이 되고 싶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신발 한 켤레의 끈을 잇는 그림으로 '하나였고, 하나이고, 하나일 우리'라는 슬로건으로 남북평화 통일을 그린 작품으로 이보배 학생(레너 중학교, 8학년)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서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 유석찬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통일의 주역이 될 한인 2세들이 남과 북이 하나되는 협력의 소중함을 생생하게 느끼며 통일과 평화의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길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 주달라스출장소 홍성래 소장,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 오원성 수석부회장 등도 축사를 통해 수상학생들을 격려했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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