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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프, 면허증 베테랑 표기 법안 서명한다

8월 4일 오후 2시 30분 예정
“앞으로도 정체성 살려 운영”

한인들이 개정을 제안한 법안이 시행을 눈앞에 뒀다.

빌 히첸스 주 하원의원(공화), 샘 박 주 하원의원(민주) 등 하원의원 6명이 공동 발의한 ‘운전면허증 참전 표기 법안(HB 819)’이 오는 8월 4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의 서명을 받는다. 미동남부월남참전 국가유공자회(회장 조영준, 이하 참전용사회)는 지난 30일 오후 2시 둘루스에 있는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법안은 전쟁 또는 분쟁 지역에서 미국의 동맹으로 군 복무한 미국 시민과 조지아주 거주민에게 참전용사 면허 발급을 허용하도록 관련 법규를 개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법은 조지아 시민으로서 미합중국 군인으로 베트남에서 복무한 경우에만 운전면허증과 자동차 번호판에 참전 표식을 허용하고 있다.

한인 베트남전쟁 참전 용사들로 구성된 참전용사회는 지난해부터 관련 법안 개정을 추진해 왔다. 조영준 회장은 “켐프 주지사가 곧 서명할 것이라는 계획을 전해 듣고 기쁜 소식을 한인들과 함께 나누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무에서 유를 창출하고자 노력한 협회 회원들과 브라이언 김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큰 박수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협회는 주지사 서명식 참석자를 두고 한 차례 진통을 겪었다고 전했다. 조 회장은 이날 별도의 성명을 통해 “어떤 한 사람이 참전유공자회를 좌지우지해서는 안 되며 회원들을 마음대로 움직여서도 안 된다”라면서 “앞으로도 본 협회의 정체성을 살려 운영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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