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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경제재개 추가 방역지침 ‘혼돈’

식당,술집업주들 “주정부와 일치하지 않아 혼란스럽다”

사진출처 BlogTO

사진출처 BlogTO

31일(금)부터 토론토와 필지역(미시사가, 브램턴 포함)이 경제재개 3단계에 들어서는 가운데 이와관련한 온타리오주정부와 시당국의 방역지침이 일치하지 않아 혼돈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개여월 만에 실내 영업이 허용되는 식당과 술집들은 토론토시가 명확한 지침을 제시하지 않아 혼란스럽다는 불만을 터트렸다. 30일 토론토시의회는 식당과 술집의 실내 인원을 100명 미만으로 제한하는 규정 등 새 방역지침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또 실내에서 모든 고객들은 화장실을 이용하거나 계산을 할때를 제외하고는 앉아서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는 조항도 포함했다. 그러나 요식-유흥업계는 “온주정부의 승인이 나지 않아 실내영업을 제대로 할 수 있을 지 걱정이다”고 전했다.

다운타운의 한 식당업주는 “새로 추가된 방역지침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31일 실내 영업을 한 주일 정도 미뤄야 할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 업주는 “온주와 토론토시 방역 지침이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있어 헤갈리는 상황”이라며 “시의회는 3단계에 대비해 미리 준비를 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식당업주는 “시당국은 오래전부터 충분한 시간이 있었으나 온주의 3단계 허용조치가 나온후에나 급히 새 지침을 마련했다”며“너무 소홀했다”고 주장했다.

존 토리 토론토시장은 지난 19일 도그 포드 온주수상에게 서한을 보내 “토론토시의회가 채택하는 새 지침을 바로 승인해 달라”고 요청한바 있다. 캐나다요식업협회측은 “토론토시 보건국의 지침을 따르고 있다”며“그러나 시의회는 실내 영업에 임박해 업계의 자문을 구하지 않은해 서둘러 새 규정을 못박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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