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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아가페 교도소에 코로나19 위생품 기부

마스크·손소독제·장갑 전달
뷰티협회·스와니순복음 후원

지난 30일 웨이크로스에 있는 교도소 앞에서 미션아가페 제임스 송 회장과 이은자 부회장이 교도소 관계자들과 한 자리에 섰다. [사진 미션아가페]

지난 30일 웨이크로스에 있는 교도소 앞에서 미션아가페 제임스 송 회장과 이은자 부회장이 교도소 관계자들과 한 자리에 섰다. [사진 미션아가페]

애틀랜타 한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지아 교도소 수감자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노숙자 구제 및 선교 단체 미션아가페(회장 제임스 송)는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웨이크로스에 있는 웨어 스테이트 교도소를 방문해 나눔 활동을 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직접 방문이 어려워 메이컨에서 교도소 관계자를 지난달 30일 만나 손 소독제 500개, 마스크 2000장, 장갑 1000켤레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지아애틀랜타뷰티협회(회장 손영표)가 마스크 2000장을, 스와니순복음교회(담임 고용영 목사)가 손 소독제 500개를 후원했다.

미션아가페 제임스 이 본부장은 “현재 교도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있으며 이들은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교도소 측이 한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한편 미션아가페는 매주 토요일 시온연합감리교회(담임 송희섭 목사)에서 만든 샌드위치 200개를 다운타운 홈리스 셸터에 전달하고 있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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