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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코로나19 전파율 최고치 또 넘었다

감염자 1명이 1.5명에 전파
전국 사망자 6일 연속 1000명

뉴저지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율(Rate of Transmission)이 다시 한번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확산 위협이 커지고 있다.

2일 뉴저지주 보건국(DOH) 통계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전파율이 1.49를 기록하면서, 지난달 29일 1.35를 넘겨 지난 4월 피크 이후 최고치를 다시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감염자 1명이 1.49명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다는 뜻으로 광범위한 확산이 진행되고 있다는 뜻으로 분석될 수 있다.

특히, 뉴저지 주내 젊은 층의 확산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주 보건국에 따르면 18~29세 코로나19 환자가 지난 4월 12%, 6월 22%, 7월 33%까지 증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와 관련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젊은 층들의 잦은 실내 모임과 식당 등 공공장소에서의 사회적 거리 유지가 지켜지지 않는 것을 문제로 꼽으며 “상황이 지속될 경우 단계별 정상화에 따른 실내 활동 중 일부를 다시 제한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2일 머피 주지사의 발표에 따르면 이날 신규 일일 확진자는 331명, 일일 사망자는 6명으로 나타났다.

뉴욕주의 경우 이날 신규 확진자는 531명, 사망자는 3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전국 코로나19 사망자는 6일 연속 1000명을 넘기면서 심각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1일 워싱턴포스트(WP)는 전국 코로나19 사망자가 1190명 나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이날 219명이 코로나19 관련 질환으로 사망하면서 코로나19 사태 후 하루 사망자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 주의 코로나19 사망자는 9224명으로 늘었다.

캘리포니아주는 또 이날 누적 환자가 50만6592명으로 집계되며 미국 50개 주 가운데 처음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50만명을 넘긴 주가 됐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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