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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한 'Black Lives Matter'...로즈, "지난주에도 인종 차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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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기사입력 2020/08/03 17:29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승우 기자]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라도 일상 생활에 만연한 인종차별을 피할 수 없다. 

뉴캐슬에 임대 중인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 대니 로즈는 최근 한 팟캐스트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일상 생활에서 당하고 있는 인종차별을 고백했다. 

로즈는 팟캐스트 방송 ‘플레이어스체어’에 출연해 “지난주에 경찰이 나를 세웠다. 내 고향 던캐스터로 갈 때면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일”이라며 “‘차를 훔쳤나?’라든지 ‘어디서 이 차를 얻었나. 직접 구입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나?’라는 질문을 받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로즈는 “솔직히 그것은 많은 것 중 하나일 뿐이다. 내가 무엇을 할 수 있고, 누구에게 항의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라며 “15살 때 처음 이런 일을 당했고, 나는 이제 30세다”라며 오랜 기간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로즈는 잉글랜드 축구국가대표팀 수비수다. 모든 연령별 대표팀에서 뛰는 등 엘리트 코스를 거친 선수이며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까지 출전할 정도로 기량과 인지도에 뛰어나다.

최근 들어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로 전세계가 추모하는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사망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추모하기 위함이다. 

추모 분위기는 스포츠계에서도 이어졌고, 미국은 물론 한국, 독일, 잉글랜드 등에서 계속되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등 코로나19 이후 재개된 스포츠 종목 선수들은 경기장과 유니폼에 ‘BLM(Black Lives Matter)’ 문구를 새겨넣었다. 또한 경기 시작 전 한 쪽 무릎을 꿇는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이런 분위기에도 단순히 흑인이라는 이유로 차별적인 대우를 받고 있다. 로즈와 같은 국가대표 선수도 예외는 아니었다./raul1649@osen.co.kr[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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