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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이자 시의원 "난 무죄"

호세 후이자 LA 14지구 시의원이 무죄를 주장했다.

후이자(51) 의원은 3일 화상을 통해 열린 인정신문에서 뇌물수수, 돈 세탁, 탈세, 조직범죄 등 34개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후이자는 이날 마스크를 쓴 채 영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기소된 4명은 모두 유죄를 인정했다. 무죄 주장은 후이자가 처음이다.

후이자는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측근들과 함께 개발업자들로부터 최소 150만 달러의 뇌물을 받고 개발업자들에게 이익을 안겨주는 대가성 거래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후이자 의원 재판은 내일(5일)부터 시작된다.




원용석 기자 won.yongsu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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