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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45km’ 이승호, 아슬아슬 5이닝 1실점 호투…3승은 실패 [오!쎈 고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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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기사입력 2020/08/04 07:01

[OSEN=고척, 최규한 기자]4회초 무사 1루 상황 KT 배정대를 병살타로 이끈 키움 선발 이승호가 야수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 dreamer@osen.co.kr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 이승호(21)가 좋은 투구를 펼쳤지만 승리를 날렸다. 

이승호는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5피안타 4탈삼진 4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1회초 삼자범퇴를 기록한 이승호는 2회 유한준에게 안타를 맞고 배정대와 박경수에게 연달아 볼넷을 내주며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장성우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며 실점없이 위기를 벗어났다. 

이승호는 3회에도 조용호의 안타와 로하스의 볼넷으로 1사 1, 2루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강백호에게 2루수 땅볼을 유도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4회에는 무사 1루에서 배정대의 날카로운 타구를 서건창이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면서 병살타로 연결했다.

5회에도 위기는 계속됐다. 이승호는 1사 1루에서 심우준의 2루도루시도를 간파하고 1루에 송구했다. 1루수 박병호는 다시 2루에 있는 유격수 러셀에게 공을 던졌다. 그런데 러셀이 이 공을 잡지 못하면서 공이 튕겨져 나갔고 그사이 심우준은 2루를 파고 들었다. 

허무하게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낸 이승호는 이후 조용호와 황재균을 범타로 잡아내면서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했다. 

6회 로하스에게 볼넷을 내주고 강백호에게 안타를 맞아 무사 1, 3루 위기를 만든 이승호는 김태훈과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김태훈은 유한준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며 이승호의 책임주자 한 명을 홈에 불러들였지만 추가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김태훈 덕분에 승리요건을 지킨 이승호는 7회 이영준과 안우진이 역전을 허용하면서 시즌 3승 달성에 실패했다. 키움도 2-4로 패하며 6연승을 마감했다.

이승호는 지난달 17일 이후 18일 만에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7월 29일 등판하긴했지만 한 타자만 상대하고 경기가 우천 노게임으로 끝났다. 

오랫동안 휴식을 취한 만큼 이승호의 직구 구속은 평소보다 더 빨랐다. 최고 145km를 찍었고 평균 구속도 140km가 나왔다. 하지만 볼넷 4개를 허용하며 스스로 위기를 만드는 모습을 보였다. 야수들과 김태훈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대량실점도 가능했다.

많은 도움을 받으며 아슬아슬하게 호투를 이어간 이승호는 가능성과 아쉬움을 동시에 남겼다. /fpdlsl72556@osen.co.kr 

길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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