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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장' 레비의 연금술, 카워피 + 46억이 호이비에르로 변신...리빌딩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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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기사입력 2020/08/04 16:30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OSEN=이인환 기자] 밀라노에서 런던으로 옮긴 대머리 사기꾼.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다시 한 번 스틸딜에 근접했다.

영국 '텔레그레프'는 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사우스햄튼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피에르 호이비에르 영입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대대적인 리빌딩에 나선 토트넘은 수비진과 중원 개선이 절실하다. 특히 조세 무리뉴 감독이 수비형 미드필더 보강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재정이 흔들린 토트넘은 사우스햄튼이 책정한 호이비에르의 이적료 2500만 파운드(약 389억 원)의 지불에 난색을 표했다.

여기에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호이비에르가 에버튼을 비롯한 다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의 러브콜을 모두 무시하고 토트넘 이적만을 바라며 상황이 급변했다.

이적 협상서 유리한 고지에 선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집요하게 이적료를 깎기 시작했다. 결국 토트넘은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협상에 성공했다.

토트넘이 호이비에르 영입에 지불할 이적료는 단 1500만 파운드(약 233억 원). 결국 레비 회장 특유의 집요한 협상 방식이 성공한 것.

레비 회장의 사업 수완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사우스햄튼이 입대로 영입했던 카일 워터 피터스의 완전 영입을 노리자 상상 이상의 몸값을 받아냈다.

텔레그레프에 따르면 사우스햄튼이 워터 피터스의 영입을 위해 지불한 이적료는 1200만 파운드(약 186억 원). 토트넘 입장에서는 워터 피터스 + 300만 파운드(약 46억 원)으로 호이비에르를 손에 넣은 셈.

남은 과정은 이적료 지불 방식과 옵션. 협상이 완료되면 토트넘은 호이비에르와 개인 협상과 메디컬 테스트만을 남겨두게 된다.

이번 시즌 여러 과제를 안고 있는 레비 회장은 호이비에르 영입부터 특유의 짠돌이 협상 스타일로 성공을 거뒀다. 그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시 한 번 마법을 통해 리빌딩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이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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