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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접촉 직원은 민원실 근무…LA총영사관 방문자들 불안

해당 직원 검진 결과 관심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직원은 지난주까지 1층 민원실에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원실을 방문했던 이들은 불안감을 나타냈다.

4일 LA총영사관(총영사 박경재)에 따르면 1층 민원실에 근무하던 행정직원은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실을 총영사관에 알렸다. 이후 해당 직원은 자가격리 및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진단검사를 받았다.

관련 내용을 접수 직후 LA총영사관은 민원실 등 공관 방역작업을 완료했다. 3일부터 7일까지 민원실 1층 업무도 일시 폐쇄 <본지 8월 4일자 a-1면> 했다. 현재 LA총영사관 영사 및 직원도 코로나19 감염 의심증상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LA총영사관 측은 “해당 직원은 코로나19 양성반응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며 “민원실 직원 업무공간과 민원인 대기실 사이는 유리벽이 설치돼 있다. 해당 직원이 다른 직원과 직접적인 접촉은 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반면 한 민원인은 “지난 7월 30일 총영사관 1층 민원실을 방문해 염려된다. 해당 직원의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를 꼭 알고 싶다”며 불안감을 나타냈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CDPH)과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감염자와 접촉했거나 감염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자가격리’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감염 의심 때는 ▶최소 72시간~2주 자가격리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아세트아미토펜 등 피로회복제 복용 ▶외출 자제를 해야 한다. 코로나19 감염 진단검사를 받을 때는 개인차량을 이용하고 대중교통은 피해야 한다.

한편 자가격리 동안 ‘고열, 기침, 몸살, 구토, 호흡곤란, 가슴 통증 및 압박’ 증상이 심해지면 911을 눌러 응급실을 찾는 것이 좋다.

코로나19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CDC 한국어 웹사이트(korean.cdc.gov/coronavirus/2019-ncov/symptoms-testing/symptoms.html)에서 알 수 있다. LA카운티 지역 무료 진단검사는 지정 웹사이트(covid19.lacounty.gov/testing)에서 하면 된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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