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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안썼다고 얼굴에 커피 세례…맨해튼 비치 주민간 난투극

마스크 착용을 두고 시민들간에 갈등을 빚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4일 FOX11 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맨하튼비치시에서 한 여성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남성의 얼굴에 커피를 붓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출동했다.

이날 브리토를 먹기 위해 거리 벤치에 앉은 피해 남성 매튜로이와 친구 제임스 에르난데스에게 한 남녀 커플이 다가와 “마스크를 써야 한다”며 지적했다.

이에 에르난데스는 “우리는 여기 주민이고 생각이 다르다. 우리는 마스크를 믿지 않는다”며 거부했다.



곧이어 커플과 두 남성 사이에 언쟁이 커졌고, 갑자기 여성이 손에 들고 있던 커피를 로이의 얼굴에 부었다.

화가 난 로이는 일어나 여성과 함께 있던 남성의 얼굴을 가격했고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로이는 매체와 인터뷰에서 "여성은 커피를 붓기 전 손가락 욕도 보였다”면서 “남성은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보여주려는 듯 깔보는 듯한 말을 계속했다. 무시하려 등을 돌렸지만 계속해서 시비를 걸었다”고 말했다.

당시 모든 상황은 에르난데스가 지니고 있던 바디캠에 담겼다. 에르난데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로 활동하며 바디캠을 착용하고 다닌다고 전했다.

당시에도 트럼프 대통령 선거 캠페인 모자를 쓰고 있던 에르난데스는 이 때문에 많은 갈등이 생기는 것 같기도 하다고 매체와 인터뷰에서 말했다.

현장에는 경찰이 출동했으며 체포는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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