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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확진자 2000명 밑으로…LA 카운티 코로나 통계

가주 전체도 감소세 뚜렷

LA카운티 일일 신규 확진자가 2000명 아래를 내려갔다. 하지만 사망자는 57명으로 다소 증가세를 보였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CDPH)에 따르면 4일 정오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901명 늘어 19만5614명을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57명 늘어 4758명으로 집계됐다.

<표 참조>

이와 관련 공공보건국은 최근 2주 동안 코로나19 양성 판정 여부를 검사하는 연구소(lab) 통계 취합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했다며, 확진자 미취합에 따른 통계 오류 가능성도 언급했다. 공공보건국 측은 최소 81개 연구소와 직접 연락해 정확한 통계를 위한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4일 기준 LA카운티 지역에서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입원한 환자는 1757명이다. 공공보건국 바바라 페러 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병원 입원 환자가 줄어들고 있다. 지난 몇 주 동안 나타난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전날 페러 국장은 코로나19 확진율도 낮아져 식당 안 식사가 가능한 캘리포니아주 기준치(8%)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남가주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로 가주 일일 확진자도 약 한 달 만에 5000명 미만으로 줄고 있다. 4일 정오 기준 가주 일일 확진자는 4526명에 그쳐 누적 확진자는 51만9427명(누적 사망자 9501명)을 기록했다.

한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이날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파우치 소장은 "지역사회 전파가 일어나면 증상은 전혀 없으면서 병을 전파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환자를) 파악하고 격리하고 환자의 접촉자를 추적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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