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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가이드] 어바인 인근 도시들

어바인은 OC 블루칩, 15년 동안 집값 77%↑
알리소 비에호는 신 베드타운, 주변보다 저렴

캘리포니아주에서 한인 가족이 거주하기에 좋은 환경조건을 갖춘 지역을 꼽으라면 오렌지 카운티를 들 수 있겠다. OC에서 블루칩 도시를 꼽으라면 주저 없이 어바인(City of Irvine)시를 꼽고 싶다.

어바인은 초창기부터 도시개발 마스터플랜에 따라 개발이 진행되어 학교, 일자리, 공원 및 안전 등 가정의 삶에 중요한 많은 부분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 덕분에 어바인 주택가격은 2005년 이래 평균적으로 약 77%의 상승률을 보였고, 이는 OC 주택가격 상승률 22%에 비하여 거의 3배가 넘는 수준이다.

2020년 현재 오렌지 카운티에 속하는 도시는 34개이고 카운티 전체 인구는 300만명을 조금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해변 도시뉴포트 비치: 어바인에서 차를 몰고 서쪽으로 15분만 가면 멋진 야자수가 심어져 있는 아름다운 바닷가를 자랑하는 뉴포트 비치가 있다. 태평양을 끼고 있는 1번 국도를 따라 위로 올라가면 서핑으로 유명한 헌팅턴 비치로 이어지고 아래로 내려가면 예술 도시로 잘 알려진 라구나 비치가 있어서 그야말로 남가주 해변 도시의 키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뉴포트시는 뉴포트 코스트와 뉴포트릿지를 함께 묶어서 볼 수도 있다. 어바인에서 가장 비싼 지역 중의 하나인 이 지역은 언덕에 위치한 주택의 경우 태평양을 한눈에 바라볼 수도 있는 전망을 자랑하기에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나 스포츠 스타들의 수천만불을 호가하는 별장이 많이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거주인구는 8만5000명 정도이고 집 가격은 낮게는 80만불대에서 시작하여 수백만불짜리 집들이 수두룩하다.



신 베드타운 알리소 비에호: 어바인이 본격적으로 개발되면서 다양한 지역에서 많은 주민이 들어오게 되자, 어바인 초기 거주민들이 타지역으로 이동을 한 곳이 바로 알리소 비에호이다. 어바인에서 남쪽으로 20분 거리에 위치한 이 도시는 언덕 지대를 끼고 이루어진 베드타운과 도심이 잘 어우러져 있으며, 라구나 비치와 인접해 있기도 하다. 그다지 높지 않은 거주밀도에 쇼핑몰이나 스포츠 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다. 집 가격도 어바인보다 좀 싼 편이다. 거주인구는 5만2000명 정도이고 집 가격은 낮게는 50만불대에서 시작한다.

전통도시 레이크 포레스트와 터스틴: 어바인 바로 아래에 위치한 도시는 레이크 포레스트이다. 이 도시는 어바인 포톨라 스프링스 단지와 연결되는 지역에 해당한다. 남가주 초기에 형성된 도시로 50년 이상 되고 노후한 집들이 많아서 가격대는 상당히 낮은 편이다. 마지막으로 어바인 바로 위쪽 경계를 마주하고 있는 도시로 터스틴이 있다. 초기 거주 중심지였던 터스틴 올드 타운에 가면 미국 초창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건물과 식당들이 있기도 하다. 터스틴 거주인구는 약 8만명 정도이며, 최근에 지어서 분양된 현대식 집들도 있지만, 저택 형태의 오래된 집들도 많은데 이들 집은 수백만불을 호가하기도 한다.

▶문의: (949) 892-8229


공형철 / 뉴스타부동산 어바인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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