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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때 긴 줄 없도록” 조지아서 소송

풀턴·캅 유권자, 민주당 제기

오는 11월 열리는 대통령 선거에서 조지아 유권자들이 긴 줄을 서지 않도록 조처를 해달라는 소송이 제기됐다.

풀턴 카운티 유권자 2명, 캅 카운티 유권자 1명 등 3명의 유권자와 조지아 민주당은 지난 6일 연방 법원에 ▶투표소 추가 설치 ▶잘 훈련된 선거관리 직원 배치 ▶비상 종이 투표용지 마련 등을 명령해달라고 요구했다고 애틀랜타 저널은 이날 보도했다. 앞서 조지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투표소가 폐쇄되고 투표기 조작 미숙 등으로 인해 유권자들이 길게 대기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선거관리 당국이 투표소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원고는 법원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상원 캠페인 위원회의 캐서린 코르테즈마스토 연방 상원의원은 AJC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프라이머리에서 경험한 문제들이 오는 11월에도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이는 분명한 해결책이 있는 문제로 조지아 유권자들이 긴 줄을 서지 않도록 합리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지아는 최근 수년간 유권자가 증가한 반면 투표소는 지속적으로 폐쇄돼 전국에서 투표 대기 시간이 가장 길다고 소장은 지적했다. 실제로 AJC가 집계한 결과 지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주 전역에서 214개의 선거구가 폐쇄됐고 등록 유권자 수는 약 100만 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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