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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역사상 최악의 영입은 산체스? "디마리아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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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기사입력 2020/08/06 18:31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승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의 기억에 알렉시스 산체스(인터 밀란)이 최악으로 남지는 않은 모양이다. 

인터 밀란은 지난 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에서 산체스를 자유 계약(FA)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서 인테르에 합류한 산체스는 잔부상으로 전반기에 고전했으나 후반기서 날선 모습을 보이며 32경기서 4골 9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리그가 재개한 이후 13경기서 3골 7도움을 기록하며 인테르의 2위 등극에 1등 공신이 됐다.

최근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산체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는 ‘먹튀’라는 오명을 썼다. 옵션을 포함해 50만 5000파운드(약 7억 8852만 원)의 주급을 받았지만 극도로 부진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맨유 팬들 기억 속에 산체스가 최악의 영입은 아닌 모양이다. 영국 매체 ‘더선’은 SNS를 통해 “산체스가 맨유 역사상 최악의 영입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 질문에 많은 팬들은 ‘아니다’라는 답을 던졌다. 산체스가 고액 연봉을 수령하며 부진했음에도 이미지가 바닥을 치진 않았다. 

팬들에 의해 가장 많이 언급된 선수는 앙헬 디마리아다. 디마리아는 지난 2014-2015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시즌 초반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지만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며 3골 10도움의 기록을 남기며 한 시즌 만에 프랑스 무대로 떠났다. 

디마리아는 팀을 떠난 후 했던 발언들 때문에 맨유 팬들에 미운 털이 박혔다. 디마리아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나며 “솔직히 맨유에서 행복하지 않았다. 남미 선수들이 영국에 적응하는 것은 쉽지 않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디마리아의 PSG 동료인 마크린 불카의 발언도 기름을 부었다. 불카는 "디마리아는 맨유를 증오한다”라며 “TV에 맨유가 나오면 채널을 돌리라고 말할 정도”라고 전했다.

디마리아 이외에도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시절 가장 실패한 영입으로 평가받는 가브리엘 오베르탕, 베베도 많이 언급됐다. 또한 큰 기대를 받았던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 역시 팬들의 기억에 남았다./raul1649@osen.co.kr

이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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