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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연승으로 반환점 통과…남은건 ‘2019 빅리거’ 샘슨의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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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기사입력 2020/08/06 18:35

[OSEN=인천, 민경훈 기자]3회말을 마친 롯데 선발 샘슨이 김준태와 터치를 하며 즐겁게 얘기를 나누고 있다. / rumi@osen.co.kr

[OSEN=조형래 기자] 체력을 최대한 비축해가면서 반환점을 돌았다. 그리고 8월 들어 4연승을 달리며 정확히 72경기를 치르며 정규리그 반환점을 돌았다. 모두가 롯데의 대반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하지만 위험요소이자 기대요소가 기다리고 있다. 곧 부상에서 돌아올 외국인 선수 아드리안 샘슨이다. 

샘슨은 지난달 21일 인천 SK전 선발 등판했지만 내전근 통증으로 쓰러지며 전력을 이탈했다. 지난해 풀타임 메이저리거로서 기대를 모았지만 부진을 거듭하다가 부상까지 당했다. 개막을 앞두고 부친상으로 미국에 다녀와 자가격리를 하는 등 시즌 준비가 매끄럽지 못한 부분도 있었지만 샘슨이 보여준 기록은 지난해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뛰었던 모습과는 거리가 멀었다. 10경기 3승6패 평균자책점 6.24의 기록은 누가봐도 아쉬운 성적이었다.

샘슨이 없는 기간, 롯데는 공교롭게도 상승세를 탔다. 샘슨이 이탈한 21일 경기부터 10경기 7승3패의 파죽지세다. 8월 들어서는 아직까지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4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팀은 정규시즌의 반환점인 72경기 구간을 돌파하면서 5할 승률까지 회복해 승패마진 +2(37승35패)의 상황까지 왔다. 팀 순위도 8위에서 7위로 올랐고 6위 KT와 0.5경기, 5위 KIA와 1.5경기 차이까지 좁혔다. 치열한 중위권 경쟁에 재합류했다. 허문회 감독이 줄곧 주장했던 ‘8월 대반격’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샘슨은 주말 두산과의 원정 3연전 기간 동안 돌아온다. 오는 9일 잠실 두산전 선발 등판 예정이다. 샘슨이 건강하게 복귀를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롯데가 가장 원하는 시나리오는 지난해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활약했던 당시의 샘슨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샘슨의 주무기인 투심성 패스트볼은 밋밋했고, 슬라이더, 체인지업의 커맨드 역시 예리하지 않았다. 4회부터 타자들의 눈에 공이 익숙해지는 순간부터 난타를 당하는 패턴이 반복됐다. 조기 강판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샘슨의 자존심도 구겨질 수밖에 없었다. 

부상을 당했던 SK전을 앞두고 주무기인 투심성 패스트볼의 각을 재조정 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던 샘슨이다. 하지만 정작 결과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 샘슨이 난타를 당하는 구간이었던 4회에 부상으로 교체됐기에 달라진 샘슨을 확인할 시간이 없었다. 

이제는 부상에서 복귀하고 샘슨의 달라진 모습을 확인할 시간도 갖게 됐다. 샘슨이 2019년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활약할 당시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만 있다면, 롯데의 대반격에는 더욱 탄력을 받게 된다. 만약 반대의 상황이라면, 결국 롯데의 승부처인 8월 이후 대반격의 흐름도 주춤할 수밖에 없다. /jhrae@osen.co.kr

조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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