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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 목사가 미성년자 성폭행…하시엔다 중국 교회서

중국계 이민 교회 목사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6일 LA셰리프국(LASD)에 따르면 중국계 목사 조나단 차이(사진)는 수년간 10대 여성을 지속해서 성폭행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월 피해 여성은 12~18세 당시 하시엔다 하이츠 소재 교회 '홈 오브크리스찬 이스턴 LA(Home of Christians Eastern Los Angeles)' 청소년 담당 목사였던 차이가 자신을 성폭행해온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

피해 여성의 가족과 친분이 있던 차이는 여성의 집에 드나들며 6년간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알려졌다.



LASD는 지난달 21일 차이의 자택에서 그를 체포했다.

체포 당시 차이는 ‘중국계 이민 교회인 어번던트 라이프 미니스트리스(Abundant Life Ministries)' 담임 목사를 맡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LASD는 수사 도중 또 다른 피해 여성 2명이 미성년자 때 차이에게 비슷한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LA카운티 검찰은 14세 미만 아동에 대한 음란행위 4건, 16세 미만 아동에 구강 성교 1건과 성기 삽입 1건 혐의로 그를 기소했다.

차이는 14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구금됐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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