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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첫날 사진 한장에 ‘허술한 코로나 대책’ 전국적인 비난

폴딩 카운티의 노스 폴딩 고등학교 개학 첫날인 지난 3일 복도를 꽉 메운 학생들의 사진이 교육 당국의 허술한 코로나19 안전대책의 대표적 사례로 전국적인 주목을 끌고 있다.

학생들이 찍어 소셜미디어에 올린 이 사진은 학생들이 마스크도 거의 쓰지 않은 채 좁은 복도를 부대끼며 지나가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사진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되자 학교 당국의 허술한 대책에 대해 비난이 쏟아졌다. 심지어 사진을 올린 최소 한 학생이 정학 조치를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분노의 목소리까지 더해졌다.

보건 전문가들은 사진에 대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개탄했다.

브라이언 오토트 교육감은 애틀랜타 저널(AJC)과의 인터뷰에서 1건의 정학 조치 사실을 확인하면서 사진과 관련된 조치인지는 말하지 않았다. 그는 “사진이 보기 좋지는 않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애쓰는 교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왜곡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구 대변인은 뒤이어 두 번째 정학 조치가 취해졌다가 다시 취소됐다고 확인했다.



이번 주 들어 다른 학교에서도 비슷한 사진들이 이목을 끌었다. 체로키 카운티 에토와 고등학교에서는 수십 명의 학생이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어깨를 맞대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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